고려 시대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 시대 함안 지역에는 함안군(咸安郡)과 칠원현(漆原縣) 두 행정 구역이 자리하였다. 함안군은 신라경덕왕(景德王) 대 군현 개편에서 현무현(玄武縣)과 의령현(宜寧縣) 두 고을을 거느린 주읍(主邑)이었고, 칠원현은 칠제현(漆隄縣)으로 불리면서 오늘날 창원시 지역인 의안군(義安郡)에 소속되어 있었다. 고려 건국 후 성종(成宗) 14년(...
고려 시대와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있던 특수 행정 구역. 향(鄕)은 부곡(部曲, 소(所)와 더불어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지속되었던 하층민들의 집단 주거지이었다. 고려 시대 확인 가능한 향은 총 153곳, 경상도 지역은 43곳이었다. 현재 함안 지역에는 칠원읍에 우질포향(亏叱浦鄕) 1곳이 있었다. 이들은 군현(郡縣)의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조·포·역의 3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