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에 있는 법정리. 무기리(舞沂里)의 명칭은 무우기수(舞雩沂水)에 기우제를 지내던 청룡산[작대산]이 있어 판결사 주선원공(周善元公)이 붙인 것으로 전한다. 무기리가 속한 지역은 신라 때 칠토현(漆吐縣)이었다가, 757년(경덕왕 16) 칠제(漆隄)로 고쳐 의안군의 속현이 되었고, 고려 초에 칠원현에 속하였다. 1018년(현종 9)에...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무기리 절터가 언제 건립되었고 언제 폐지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산정 마을 동쪽에 위치하는 구고사(九皐寺) 경내에 남아 있는 부도가 무기리 절터에서 옮겨진 것이라고 한다. 함안 구고사 부도(咸安九皐寺浮屠)[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493호]는 종형 부도의 형태를 하고 있으므로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것...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소포리(小浦里)에는 소포, 석땀골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소포 마을은 마을 앞에 작은 시내가 흐르고 있어 붙여진 지명이고, 석땀골 마을은 마을에 돌이 많아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소포리는 소포 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소포리에 있는 오당골은 소포리와 함안군 가야읍을 잇는 계치 고개 아...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장지리(長池里)에는 장명(長命)·남산(南山)·서잿골·쌀빗골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장명 마을은 옛날부터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장수를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남산 마을은 장명 마을의 남쪽 산자락에 입지한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서잿골 마을은 서재가 있던 장소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쌀빗골 마을은 쌀...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법정읍. 칠원읍(漆原邑)은 칠원현이 함안군에 통합될 당시에 이름을 이어받아 칠원이라 불리게 되었다. 칠원읍은 과거 칠원군의 영역이었다. 칠원군은 삼한(三韓) 시대에 변한(弁韓)에 속한 칠토현(漆吐縣)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신라경덕왕(景德王) 때 칠제현으로 의안군의 속령으로 편입되었다. 고려 초에 칠원현으로 개칭하였고,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