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신당 마을에서 가메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메골과 포덕산」은 포덕산(飽德山)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이 마치 가마솥과 같이 생겼다는 뜻에서 골짜기 이름을 가메골[부곡(釜谷)]이라고 했다는 지명 전설이다. 이를 「가메골의 지명 유래」라고도 한다. 가메골은 포덕산에 있는 골짜기이다. 2010년 함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사촌리(舍村里)에는 사촌(舍村)과 신촌(新村) 마을이 있다. 사촌은 1914년 이전까지 사랑목(斜郞木) 또는 사랑산(斜郞山)이라 하였고 아직까지도 사랑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마을이다. 사랑목에서 의상대(義湘臺)로 가는 길목에 전사동(錢寺洞)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었다고 전한다. 옛날 심원사(深源寺)와 원효암(元曉庵) 준공...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오곡리(烏谷里)[군북면]는 오실(奧室)이라 불리었다. 그러다가 신라 말경 고운(孤雲)최치원(崔致遠)이 어린 시절 어머니를 모시고 이곳을 지나던 중 피로가 겹치고 배도 고파 오곡 뒷산에서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까마귀가 날아와 하늘 위로 빙빙 돌더니 최치원 앞에 사뿐히 내려앉아서 닭다리를 물어 주고 날아갔다고 전한다. 최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