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 있는 서원. 조선 후기인 1703년(숙종 29)에 경상도 유학(幼學) 곽억령(郭億齡) 등이 생육신(生六臣)인 조려(趙旅)[1420~1489], 김시습(金時習)[1435~1493], 이맹전(李孟專)[1392~1480], 원호(元昊), 성담수(成聃壽), 남효온(南孝溫)[1454~1492] 등을 사육신(死六臣)의 예에 따라 병향(幷享)해야 마땅...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 신하. 전근대 함안과 칠원의 충신 인물들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 관찬 지리서와 두 지역의 각종 '읍지(邑誌)'의 인물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함주지(咸州誌)』[1587]에서부터 『함안군 읍지(咸安郡邑誌)』[1899]나 『칠원군 읍지(漆原郡邑誌)』[1899]에 이르기까지 함안 관련 각종...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 있는 조선 시대 조려의 생가. 어계 생가(漁溪生家)는 어계조려(趙旅)[1420~1489]가 태어난 곳이라고 전하나 이 건물에서 출생하지 않았으므로 고택(故宅)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조려는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단종이 양위하자 벼슬을 버린 뒤 은거하다, 영월에서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르고 왕의 얼을 동학사(東鶴寺)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