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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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에서 삼수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삼수정(三樹亭)」은 낙동(樂洞) 입구 하천변에 느티나무 세 그루와 돌무지가 자리하고 있는 터를 삼수정이라 한다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4㎞쯤 들어가면 병풍처럼 웅장하게 펼쳐진 방어산(防禦山) 아래에 하림리가 자리 잡고 있다. 낙동, 하림동(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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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징천의 문집. 조징천(趙徵天)[1609~1660]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낙보(樂甫), 호는 도봉(道峰)이다. 1609년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방어산(防禦山) 아래 임동(林洞)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대소헌(大笑軒)조종도(趙宗道)이다. 외숙 조은(釣隱)한몽삼(韓夢參)과 간송(澗松)조임도(趙任道)에게 수학하였다. 중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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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 일원에서 전해 내려오는 놀이. 거북놀이는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에서 마을 사이의 친선을 도모하고 단결심을 고취하며, 장수와 평화를 기원하면서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함안 지역 어린이들은 평상시에 거북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함안에서 거북놀이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전승되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의 『조선의 향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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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소속 교회.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는, 함안 군북 교회(咸安郡北敎會)가 선교사(宣敎師) 손안로(孫安路)의 전도(傳道)로 성립(成立)되었다고 전한다. 군북 교회를 통해서 배출된 인물로는 교육에 영향을 끼쳤던 전 한국 역사 편찬 위원장 이만열[숙명 여자 대학교 명예 교수], 신학 박사 이성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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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소속 교회.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는, 함안 군북 교회(咸安郡北敎會)가 선교사(宣敎師) 손안로(孫安路)의 전도(傳道)로 성립(成立)되었다고 전한다. 군북 교회를 통해서 배출된 인물로는 교육에 영향을 끼쳤던 전 한국 역사 편찬 위원장 이만열[숙명 여자 대학교 명예 교수], 신학 박사 이성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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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0일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날에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함안의 3·1 운동은 경상남도 지역에서 최초로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규모와 만세 운동 횟수에서 최대 규모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함안에서 3·1 운동은 3월 9일 칠북면연개 장터 만세 운동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경상남도에서 일어난 최초의 3·1 운동이었다. 이후 3월 12일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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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중암리에 있는 정기 시장. 1960년에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들을 매매하는 정기 시장[5일장]으로 개설되었다. 2009년에 전통 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고객 센터와 화장실을 설치하였다. 2011년에 군북 전통 시장 주차장을 조성하였고, 2013년에 아케이드 보수 공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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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서 결성되어 활동한 협동조합. 협동조합 운동은 1920년대 전반에 일본의 산업조합론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경제적 실력 양성 운동의 일환으로 민족주의자들이 주도했다. 이 운동에는 3·1 운동 이후 각 지역의 청년회와 구락부를 주도한 지역 유지들과 지식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1920년대 전반기에 국내에서 나타난 산업 조합의 유형은 일본처럼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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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덕대리(德垈里)에 속한 덕촌(德村) 마을은 약 500년 전에 현재 군북 초등학교 앞에서부터 마을에 이르는 지역까지 무성한 숲이 우거져 있었는데 이 숲을 방풍으로 삼아 형성되었다. 이 마을 사람들은 바람으로 생기는 피해를 숲이 막아 주어 큰 덕을 보게 되었다고 덕촌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 지명에서 덕대리가 유래되었다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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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덕대리(德垈里)에 속한 덕촌(德村) 마을은 약 500년 전에 현재 군북 초등학교 앞에서부터 마을에 이르는 지역까지 무성한 숲이 우거져 있었는데 이 숲을 방풍으로 삼아 형성되었다. 이 마을 사람들은 바람으로 생기는 피해를 숲이 막아 주어 큰 덕을 보게 되었다고 덕촌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 지명에서 덕대리가 유래되었다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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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동촌리(東村里)에는 신창(新昌)·동촌(東村)·서촌(西村) 마을이 있다. 동촌 마을은 동촌리의 동쪽에 형성된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으로 미딩이, 배나뭇골이라 불리던 지역이다. 미딩이 마을은 밋밋한 미등산 밑에 자리한 마을에서 지명이 유래되었고 배나뭇골 마을은 배나무가 많이 자라는 동네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촌 마을은 동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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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동촌리(東村里)에는 신창(新昌)·동촌(東村)·서촌(西村) 마을이 있다. 동촌 마을은 동촌리의 동쪽에 형성된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으로 미딩이, 배나뭇골이라 불리던 지역이다. 미딩이 마을은 밋밋한 미등산 밑에 자리한 마을에서 지명이 유래되었고 배나뭇골 마을은 배나무가 많이 자라는 동네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촌 마을은 동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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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명관리(明館里)에는 명지골·명동(明洞)·서재골·평광(平廣)의 자연 마을이 있다. 명관리(明館里)의 명칭은 명동 마을과 평광 마을의 지명을 합하여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명관리는 약 700년 전 고려공민왕(恭愍王) 때 형성되었다. 원래는 평관(平館)이던 것을 1586년(선조 19) 함안 군수 한강(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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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명관리(明館里)에는 명지골·명동(明洞)·서재골·평광(平廣)의 자연 마을이 있다. 명관리(明館里)의 명칭은 명동 마을과 평광 마을의 지명을 합하여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명관리는 약 700년 전 고려공민왕(恭愍王) 때 형성되었다. 원래는 평관(平館)이던 것을 1586년(선조 19) 함안 군수 한강(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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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모로리(慕老里)에는 대미[죽산]·모의골짝[모로]·샛골[여명]·자래등[새각담]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대미 마을은 죽산(竹山) 마을이라고도 불리며, 대나무가 많이 자랐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모의골짝 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마을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왜군들이 모르고 이 마을을 스쳐 지나갔다고 하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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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박곡리(朴谷里)에 형성된 들은 예부터 발채라 불리었는데 이는 들이 모래땅으로 되어 있어서 물이 빨리 빠지는 데서 유래되었다. 박실[박곡]이란 들이 넓고 강을 끼고 있어 항상 땅에 물기가 많고 남강(南江)의 범람이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절박할 박[朴] 자를 써서 박실이라고 하였다. 박곡(朴谷) 마을은 방어산(防禦山) 골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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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박곡리(朴谷里)에 형성된 들은 예부터 발채라 불리었는데 이는 들이 모래땅으로 되어 있어서 물이 빨리 빠지는 데서 유래되었다. 박실[박곡]이란 들이 넓고 강을 끼고 있어 항상 땅에 물기가 많고 남강(南江)의 범람이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절박할 박[朴] 자를 써서 박실이라고 하였다. 박곡(朴谷) 마을은 방어산(防禦山) 골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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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맹사(孟思), 호는 송암(松嵓). 단종(端宗) 때 홍문관 저작을 지낸 추호(秋湖)박앙(朴盎)이 수양 대군(首陽大君)의 왕위 찬탈 후 벼슬을 버리고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 평광(平廣) 마을에 은거한 후, 그 후손들이 세계를 잇고 있다. 고조할아버지는 박기명(朴基命)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박정화(朴精華)이며, 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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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과 진주시 지수면에 걸쳐 있는 산. 방어산(防禦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과 『함주지(咸州誌)』[1587]에 일명 대산[방아산]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함안 쪽에서 군 서쪽의 방어산을 바라보면 흡사 옛날 민간의 디딜방아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지 않았나 짐작되며, 지금도 방아산이라고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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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와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던 특수 행정 구역. 부곡(部曲)은 향(鄕), 소(所)와 더불어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중기까지 지속되었던 하층민들의 집단 주거지이었다. 고려 시대 확인 가능한 부곡은 총 431곳, 경상도 지역은 240곳이다. 그 가운데 함안군에는 3곳의 부곡이 있었고, 칠원현에는 1곳의 부곡이 있었다. 본산 부곡(本山部曲)은 함안군의 3곳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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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사도리(沙道里)의 감남골 마을은 감나무가 많이 자라던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한밭골 마을의 지명은 크다는 의미의 ‘한’이 붙은 것으로 보아 큰 밭이 있던 곳이라 볼 수 있다. 사도리는 낮은 구릉성 산지로 토양을 구성하는 물질 중 모래의 비중이 높아 과수원이나 밭으로 이용되었고 길에 모래가 많아 붙여진 지명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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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촌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소속 교회. 사촌 교회는 근대 개항기에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촌 지역의 영혼 구원과 일제 강점기에 조선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사촌 교회는 1897년 3월 2일 설립되었다.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朝鮮敎長老會史記)』에는 사촌 교회의 처음 모습에 대해 다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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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사촌리(舍村里)에는 사촌(舍村)과 신촌(新村) 마을이 있다. 사촌은 1914년 이전까지 사랑목(斜郞木) 또는 사랑산(斜郞山)이라 하였고 아직까지도 사랑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마을이다. 사랑목에서 의상대(義湘臺)로 가는 길목에 전사동(錢寺洞)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었다고 전한다. 옛날 심원사(深源寺)와 원효암(元曉庵)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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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을 흐르는 하천. 석교천(石橋川)의 명칭 유래는 다리 이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러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다. 함안군 군북면 남쪽의 창원시와 경계를 이루는 오곡재의 북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면서 오곡대와 오곡 소류지를 이룬다. 이후 사촌교 부근에서 사촌천이 유입한다. 군북면 소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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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을 흐르는 하천. 석교천(石橋川)의 명칭 유래는 다리 이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러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다. 함안군 군북면 남쪽의 창원시와 경계를 이루는 오곡재의 북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면서 오곡대와 오곡 소류지를 이룬다. 이후 사촌교 부근에서 사촌천이 유입한다. 군북면 소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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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에 걸쳐 있는 늪. 석교천늪과 관련한 수계 유역 범위의 경우, 행정 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오곡리·명관리·원북리·하림리·덕대리·동촌리·중암리·소포리·모로리·수곡리·사도리·장지리·유현리·월촌리]과 법수면[황사리·백산리·강주리]이 해당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습지를 ‘벌’, ‘늪’, ‘포’ 등의 이름으로 불렀고,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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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에 걸쳐 있는 늪. 석교천늪과 관련한 수계 유역 범위의 경우, 행정 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오곡리·명관리·원북리·하림리·덕대리·동촌리·중암리·소포리·모로리·수곡리·사도리·장지리·유현리·월촌리]과 법수면[황사리·백산리·강주리]이 해당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습지를 ‘벌’, ‘늪’, ‘포’ 등의 이름으로 불렀고,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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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소포리(小浦里)에는 소포, 석땀골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소포 마을은 마을 앞에 작은 시내가 흐르고 있어 붙여진 지명이고, 석땀골 마을은 마을에 돌이 많아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소포리는 소포 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소포리에 있는 오당골은 소포리와 함안군 가야읍을 잇는 계치 고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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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수곡(藪谷)은 늪[藪]이 많아서 붙여진 지명으로, 이 지역은 예전에 거의 늪지였으나 지금은 농경지로 개간되어 이용된다. 수곡리(藪谷里)는 비가 조금만 와도 남강(南江) 물이 불어나 범람하여 수재를 많이 입던 곳이다. 함안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도 남강 상류 지방에 비가 많이 오면 하천의 물이 불어나 역류하며 수곡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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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서남부 지역에 있던 숙식을 위한 편의 시설. 원(院)은 지방의 관아나 역(驛)의 주변, 각 역의 적절한 중간 지점 등의 요충지에 설치되어 일반 행인들에게 숙식의 편의를 제공한 숙박 시설이다. 산간 벽지에서는 사원이 원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산간 벽지에서는 사원이 원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고려 때부터 설치되었던 원은 역제(驛制)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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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영운리(迎運里)의 영운동(迎運洞)은 조선 시대까지 건천동(乾川洞)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건천(乾川)이란 이 마을 산골짜기에서 나는 물이 아주 귀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에 영운동으로 바뀌었다. 영운리의 지곡동(知谷洞)은 지실[지곡(知谷)]이라고도 부르며 조선선조(宣祖) 때 함안 군수로 재직하던 한강(寒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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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오곡리(烏谷里)[군북면]는 오실(奧室)이라 불리었다. 그러다가 신라 말경 고운(孤雲)최치원(崔致遠)이 어린 시절 어머니를 모시고 이곳을 지나던 중 피로가 겹치고 배도 고파 오곡 뒷산에서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까마귀가 날아와 하늘 위로 빙빙 돌더니 최치원 앞에 사뿐히 내려앉아서 닭다리를 물어 주고 날아갔다고 전한다. 최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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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 국적의 노동자. 경상남도 함안군은 2012년 9월 기준으로 인구가 6만 7355명이며, 함안군 기업의 근로자 수는 3만 2000명이다. 내국인 근로자는 2만 8980명이고, 외국인 근로자는 3,020명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전체 인구 중 근로자의 비율이 47.1%이며, 내국인 근로자는 43.0%, 외국인 근로자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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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원북리(院北里)는 본동(本洞), 태실[台谷], 새절골[新寺谷]의 세 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원북(院北)이라는 지명은 과거 진양 방면의 역원인 어속원의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원(院)의 북(北)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함주지(咸州誌)』에도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새절골은 임진왜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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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월촌(月村)은 남강(南江)을 사이에 두고 의령군과 경계하는 곳으로 처음에는 월라촌(月羅村)이라고 하였다. 모양이 마치 반월(半月)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월촌 본동 뒤편의 구릉을 대산(大山)이라고 부른다. 대산의 형상이 방어산(防禦山)에서 보면 금송아지가 금 말뚝에 매어져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조그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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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월촌(月村)은 남강(南江)을 사이에 두고 의령군과 경계하는 곳으로 처음에는 월라촌(月羅村)이라고 하였다. 모양이 마치 반월(半月)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월촌 본동 뒤편의 구릉을 대산(大山)이라고 부른다. 대산의 형상이 방어산(防禦山)에서 보면 금송아지가 금 말뚝에 매어져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조그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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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유현리(柳峴里)는 예로부터 지대가 낮은 저습지로 버나무가 무성하게 자랐고 유현리의 중앙 부분에 조그만 고개[峴]가 있어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유현리에는 민등 마을·유전 마을·신촌 마을·평촌(平村) 마을의 4개 자연 마을이 있다. 자연 마을 중 민등(民登) 마을은 고갯마루에 있어 주민들이 오손도손 평등하게 모여 살아서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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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여욱(汝郁), 호는 남서(南棲)·만최(晩最). 고조할아버지는 이세맹(李世孟)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이은(李垠)이며, 할아버지는 이상식(李尙植)이다. 아버지는 이찬(李璨)이며, 어머니는 조성국(趙性國)의 딸 함안 조씨(咸安趙氏)이다. 부인은 정봉규(鄭琫奎)의 딸 진양 정씨(晉陽鄭氏)로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이병종(李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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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경상남도 함안은 한반도의 남쪽, 경상남도의 중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흔히들 아라가야(阿羅伽耶)의 고도(古都)로 알려져 온 고장이다. 경상남도 함안군은 동남쪽 방향으로는 창원시 북면과 마산합포구, 서쪽 방향으로는 진주시, 북쪽 방향으로는 의령·창녕군과 접하고 있다. 수리적 위치로는 동경 128˚16'3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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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장지리(長池里)에는 장명(長命)·남산(南山)·서잿골·쌀빗골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장명 마을은 옛날부터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장수를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남산 마을은 장명 마을의 남쪽 산자락에 입지한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서잿골 마을은 서재가 있던 장소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쌀빗골 마을은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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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태문(泰文), 호는 서천(西川). 대소헌(大笑軒)조종도(趙宗道)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주익(趙柱翊)이고, 외할아버지는 재령 이씨이유보(李有甫)이다. 아버지는 조희린(趙熙麟)이다. 부인은 안정매(安鼎梅)의 딸 순흥 안씨(順興安氏)와 배진수(裵縉綏)의 딸 분성 배씨(盆城裵氏)이다. 조정규(趙貞奎)[1853~192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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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중암리(中岩里)에는 묵은 장터, 중암(中岩), 용암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중암리에 속한 묵은 장터 마을은 이곳이 옛날의 시장 자리였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고, 중암 마을은 군북면의 중심지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며, 용암 마을은 용 모양의 큰 바위가 있어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중암리는 군북면의 중앙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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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하림리(下林里)에 속한 우계(愚溪) 마을은 동네의 골짜기가 우둔해 보여 마치 소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우계라 하였다고 하며, 우말 마을이라고도 불리었다. 하림리의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을 숙호산(宿虎山)이라 하고, 숙호산에는 조선 말기까지만 해도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였다고 한다. 숙호산의 중턱에는 약샘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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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군.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지석묘(支石墓)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일대에는 동촌리 27기, 덕대리 5기 등 많은 수의 고인돌이 무리 지어 있다.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는 지금까지 함안 지역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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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가야읍·대산면·법수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함안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 함안의 수박 재배 역사는 정확한 고증은 없지만, 이미 1800년경 궁중으로 진상하였다고 전해진다. 함안의 수박 재배는 200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비닐하우스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설 수박 재배로 전환되어 2016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함안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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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가야읍·대산면·법수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함안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 함안의 수박 재배 역사는 정확한 고증은 없지만, 이미 1800년경 궁중으로 진상하였다고 전해진다. 함안의 수박 재배는 200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비닐하우스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설 수박 재배로 전환되어 2016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함안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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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 중남부에 있는 군. 경상남도 함안은 한반도의 남쪽, 경상남도의 중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흔히들 아라가야(阿羅伽耶)의 고도(古都)로 알려져 온 고장이다. 경상남도 함안의 동남쪽에는 창원, 구마산, 진동만의 남해안과는 고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격리되고 있고, 북서쪽에는 낙동강(洛東江), 남강(南江)으로 에워싸인 남고북저의 전형적인 분지성 지형으로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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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한 시인들의 문학 활동과 그 작품. 함안의 현대 시는 한국 문인 협회 함안 지부[함안 문인 협회]의 결성 시기인 1990년대부터 본격화되었다. 여러 회원들이 등단하고 시집 출간이 이루어지면서 함안의 현대 시 활동이 본격화되었다. 1991년에 이영자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개망초꽃도 시가 될 줄은』을 출간했고, 이상규 시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