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에서 무식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식자의 웅변」은 상객(上客)으로 간 동생이 언어 유희와 기발한 언변으로 좌중의 유식한 학자들을 조롱하는 소화담(笑話談)이다. 1989년 8월 12일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 매산 마을 주민 조용봉[남, 당시 80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옛날 한 학자가 아들을 장가보내려는데...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에서 방아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쌀과 돈 나오는 확」의 전반부는 지성껏 부모를 봉양하는 효자 형이 음식이 끝없이 나오는 확을 얻어 부자가 되었다는 효행담이고, 후반부는 사리사욕에 눈이 먼 동생 때문에 결국 확을 잃어버린다는 탐욕 징치담이다. 1989년 부산 대학교에서 발행한 『한국 문화 연구』2에 실려 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