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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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의 함안 성산산성 유적지 발굴 과정에서 수습된 700여 년 전 고려 시대의 연꽃 씨앗이 발아하여 피운 연꽃 아라 홍련. 전국 최다(最多) 목간(木簡) 출토지로 유명한 함안 성산산성(咸安城山山城)[사적 제67호] 유적지의 저수 시설 내에서 연꽃 씨앗이 다수 수습되었다. 2009년 4월 2일 함안 성산산성을 발굴한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가 15알을 인수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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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산성. 고종산성(鼓鍾山城)은 문헌 기록에 나타나지 않은 무명 성이며,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가 발행한 『조선 고적 조사 보고』에 대산리 산성(代山里山城)으로 기술되어 있을 뿐이다. 문헌 기록으로는 고종산성에 대한 축조 시기를 파악할 수 없으나 산성의 규모나 형태로 보아 삼국 시대 아라가야에 의해 축성되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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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산성. 고종산성(鼓鍾山城)은 문헌 기록에 나타나지 않은 무명 성이며,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가 발행한 『조선 고적 조사 보고』에 대산리 산성(代山里山城)으로 기술되어 있을 뿐이다. 문헌 기록으로는 고종산성에 대한 축조 시기를 파악할 수 없으나 산성의 규모나 형태로 보아 삼국 시대 아라가야에 의해 축성되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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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소재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 시대의 덩이쇠. 도항리 10호분 출토 덩이쇠[철정(鐵鋌)]는 1992~1996년에 국립 창원 문화재 연구소[현,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가 아라가야 문화권 유적 정밀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함안 도항리 고분군(咸安道項里古墳群) 발굴 조사 중 도항리 10호 덧널무덤[목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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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소재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 시대의 미늘쇠. 미늘쇠는 자루에 끼워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판 모양의 철기로 유자 이기(有刺利器)라고도 불린다. 초기 국가에서 삼국 시대에 걸쳐 신라·가야의 고분에서 자주 출토되는 철기의 일종이다. 무기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으나 첫째, 날이 없고, 둘째, 무기와는 같은 위치에서 함께 출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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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소재 마갑총에서 출토된 가야 시대의 고리 손잡이 큰 칼. 칼은 근접전에서 적을 찌르거나 베기 위한 무기이다. 도(刀)는 한 면에 날이 있어 주로 내려치는 데 효력을 발휘하며, 검(劍)은 양날이 있어 베는 기능 외에도 찌르는 데 우수한 기능을 한다. 고리 손잡이 큰 칼은 삼국 시대의 수장급 무덤에서 출토되는 최상위 계층을 상징하는 유물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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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소재 마갑총에서 출토된 가야 시대의 말 갑옷. 마갑총(馬甲塚)은 1992년에 해동 아파트 신축 공사 중 단지 내 배수관 설치 작업 시 확인된 유적으로, 국립 창원 문화재 연구소[현,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에서 긴급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마갑총에서 한국에서는 최초로 말 갑옷[마갑(馬甲)]이 온전한 상태로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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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소재 마갑총에서 출토된 가야 시대의 투구. 1992년 6월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갑옷 조각이 발견되어 그해 7월부터 국립 창원 문화재 연구소[현,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가 발굴 조사를 실시한 마갑총(馬甲塚)에서 출토되었다. 종장판(縱長板) 투구[주(冑)]는 긴 세장방형의 지판을 가로로 연결하여 머리를 둥글게 감싸도록 만든 투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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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있는 삼국 시대~조선 시대의 흙이나 돌로 축조된 관방 시설. 우리나라의 성곽(城郭)은 축성 재질의 차이로 토성과 석성 그리고 토석 혼축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입지에 따라 평지성과 산성, 평지를 포함한 산지성으로 나누어진다. 우리나라에는 이른 시기부터 많은 성곽들이 축조되었다. 성곽은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하여 지리적 요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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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말산리에 있는 가야 시대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咸安末伊山古墳群)은 아라가야(阿羅伽倻) 왕과 귀족의 묘역으로서, 아라가야의 정치적 성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아라가야의 모습이 19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전개된 고고학 발굴 조사를 통해 더욱 뚜렷이 확인되고 있다.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배후의 말이산 전역에 걸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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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광정리 소재 함안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신라 시대의 목간. 목간(木簡)이란 종이 대신 나무를 반듯하게 다듬은 면에 먹글씨를 쓴 기록 유산으로서, 당대 사람들이 직접 쓴 서사 자료로 당시 생활상을 반영하고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중국에서는 얇은 대나무에 묵서한 것을 죽간(竹簡), 나무에 묵서한 것을 목독(木牘)이라 하는데, 한국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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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산성. 1998년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에 의해 이루어진 시굴 조사 결과 칠원산성(漆原山城)은 6세기 전반경에 아라가야가 축조한 산성임이 밝혀졌으나 문헌 기록이 소략한 편이다. 창원과 칠원 시가지에서 함안 지역으로 진입하는 적을 통제하기 위하여 축성한 것으로 보인다. 삼국 시대와 조선 시대 문헌 기록에 전혀 나타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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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산성. 1998년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에 의해 이루어진 시굴 조사 결과 칠원산성(漆原山城)은 6세기 전반경에 아라가야가 축조한 산성임이 밝혀졌으나 문헌 기록이 소략한 편이다. 창원과 칠원 시가지에서 함안 지역으로 진입하는 적을 통제하기 위하여 축성한 것으로 보인다. 삼국 시대와 조선 시대 문헌 기록에 전혀 나타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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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산성. 함안 포덕산성(咸安飽德山城)의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아라가야 시대에 창원·마산 방면에서 함안으로 통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인 신당 고개를 방어하기 위하여 축조되었다고 본다. 산성에서 서쪽으로 4.5㎞ 지점의 함안 문암산성(咸安門巖山城)·동지산성과 연동하여 1차, 2차 순으로 이 통로의 차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