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함안읍 만세 운동은 고종의 장례식에 참배하러 갔다가 서울의 독립 선언식과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고 돌아온 조한휘(趙漢輝)·한종순(韓鍾淳)·박건병(朴建秉)·강기수(姜琪秀) 등에 의하여 계획되었다. 거사일은 3월 19일 함안읍 장날이었다. 의거 날 정오 읍내 봉성동에서 수백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독립 만세 운동이 전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