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에서 6·25 전쟁 중에 발생한 민간인 희생 사건. 6·25 전쟁 시기 많은 민간인들이 이유도 없이 죽어 갔다. 유형별로 보면 다섯 가지로 나뉜다. 첫째, 미 공군 폭격, 미 지상군 폭격 및 학살 사건이다. 둘째, 국민 보도 연맹(國民保導聯盟) 사건이다. 셋째, 마산 형무소 희생 사건이다. 넷째, 피난민들에게 가해진 희생 사건이다. 다섯째, 적대 세력에 의...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남병희(南秉熙)[1900~1959]는 1900년 2월 20일 함안군 여항면에서 태어났다. 함안읍 만세 운동은 서울에서 3·1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조한휘(趙漢輝), 이찬영(李讚榮) 등이 3월 19일 함안읍 장날을 이용하여 만세 운동을 전개하면서 일어났다. 남병희는 1919년 3월 19일 함안읍 만세 운동에 참여하여 군...
광복 이후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있었던 남조선 노동당의 함안 지부. 광복 이후 남한 내 여러 분파로 나누어져 있던 사회주의 세력을 정비하기 위해 1946년 11월 삼당[조선 공산당, 신민당, 인민당] 합당을 거쳐 남조선 노동당[약칭 남로당(南勞黨)]이 창당되었다. 1949년 6월에 조선 노동당으로 통합되기까지 남한에서 활동한 남조선 노동당은 일제 강점 시기 조선 공산당의 후신이라고...
1919년 3월 23일과 4월 3일·8일·13일 4회에 걸쳐 경상남도 함안군칠원 장터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함안의 3·1 운동은 경상남도 지역에서 최초로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규모와 만세 운동 횟수에서 최대 규모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함안에서 3·1 운동은 3월 9일 칠북면연개 장터 만세 운동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경상남도에서 일어난 최초의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