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몽골에서 활동한 경상남도 함안군 출신의 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인 이태준의 삶을 조명한다. 이태준(李泰俊)은 1883년(고종 20) 11월 23일 아버지 이찬(李瓚)과 어머니 박평암(朴平岩) 사이에서 출생하였다. 자(字)는 원일(元一)이며, 호(號)는 대암(大岩)이다. 인천 이씨이며 족보에는 ‘뜻과 기개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세브란스 연...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손종일(孫鍾一)[1872~1945]은 1872년 12월 6일 함안군 칠원읍 구성리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들 손양원(孫良源), 손자 손동인(孫東印)과 손동신(孫東信)이 있다. 칠원 교회를 설립하고 장로로 활동하며 민족의 힘을 길러야만 나라를 찾을 수 있다고 알렸다. 기독교의 연락망을 통해 3·1 독립 선언 시위 운동을...
경상남도 함안군 출신의 문학 평론가. 석재(石齋) 조연현(趙演鉉)[1920~1981]은 1920년 9월 8일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에서 아버지 조문태(趙文台)와 어머니 김복선(金福善)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함안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고성 고등 보통학교와 중동 중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자퇴하고, 배재 고등 보통학교에 편입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