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
고려 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의 역사. 남양만을 끼고 있는 경기도 화성 지역은 고대 사회 이래로 서해안 교통의 중심지였다. 고려 시대에는중국과의 교역 통로로서의 기능도 있었지만, 조세를 운반하는 조운(漕運)의 중요 통로였고, 수시로 자행된 왜구의 침탈을 막기 위한 방어 거점이기도 하였다....
-
삼국 시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과 수원 지역 일대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매홀군(買忽郡)은 삼국 시대에 고구려가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이다. 초기 국가 시대에는 마한의 소국 중 하나인 모수국(牟水國)이 있던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모수의 '모'와 매홀의 '매'가 음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모수국은 3세기 후반이나 늦어도 4세기 초에 백제에 흡수되었다....
-
이자송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세거 성씨. 수원 이씨 시조인 이자송(李子松)은 고려 후기 순위부(巡衛府) 상만호(上萬戶), 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 등을 지낸 문신으로, 본래 청양(靑陽)[지금의 충청남도 청양군] 사람이다. 『고려사』에 의하면 1362년(공민왕 11)에 전법판서(典法判書)로 원나라에 있었는데, 덕흥군(德興君)의 변란 때 가담하지 않은 공으로 밀직부사(密直副使)...
-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화성시의 역사. 화성시의 역사는 발굴 조사된 유적과 문헌 기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유적은 태안 지역, 봉담 지역, 향남 지역 및 길성리 토성 주변 지역, 서해안에 접한 우정읍-장안면 일대, 마도면-서신면 지역, 오산-동탄 지역 등에서 다수 조사되었다. 이러한 유적들을 통해 선사 시대 이래 사람들의 거주 양태와 정치 세력의 형성 과정을 추적하여...
-
경기도 화성시 일대인 수주(水州)를 본관으로 하는 수원 최씨(水原崔氏)의 시조. 수원 최씨(水原崔氏)는 동성동본이면서 시조를 달리하는 두 계통이 있다. 한 계통은 고려 시대 산원동정(散員同正)을 지낸 최정(崔靖)을 시조로 하며, 또 다른 계통은 고려 예종 때 수주(水州)의 호장(戶長) 최상저(崔尙翥)를 시조로 한다. 수성(隋城)은 수주(水州)의 별호로, 수주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의...
-
경기도 화성시에 속한 수성(隋城)을 본관으로 하는 수성 최씨의 시조. 최영규(崔永奎)[?~?]는 신라 경순왕의 후손으로 본래 경주 김씨(慶州金氏)이었으나, 수성 최씨(隋城崔氏)의 시조가 되었다. 수성(隋城)은 수주(水州)의 별호로, 수주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의 일부이다. 수원(水原)의 옛 이름이 수성(隋城)인데, 수원 최씨(水原 崔氏)와 수성 최씨(隋城 崔氏)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