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춘향가」가 장기인 판소리 명창이다. 공대일(孔大一)[1910~1989]은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자포실에서 태어났다. 14살에 판소리에 뜻을 두어 능주에 사는 공창식에게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공창식과 공대일은 삼촌과 조카 사이이다. 공대일은 공창식에게 「춘향가」를 배웠고, 이후 장판개와 임방울에게서도 여...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공창식(孔昌植)[1887~1936]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범우골에서 태어났다. 16세에 김채만의 문하에 들어가 소리 공부를 시작했는데 타고난 재질과 성음으로 그의 소리는 일취월장했다. 10여 명의 문도 중에서 가장 늦게 공부를 시작했으나, 해가 감에 따라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되었다. 김채만의 문...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예전부터 말로 전해져 내려온 무형의 문화 자원. 구비 전승이란 구비 문학이라고도 한다. 구비 문학이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말을 통해 전승되는 문학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한자 구(口)와 비(碑)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다. ‘구’는 말하는 입을 뜻하며, ‘비’는 기억을 뜻하는 비석과 통한다. 즉 구비 문학이란 발화될 때는 입을 통해서 말로...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준섭(金俊燮)[1913~1968]은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출신으로 처음에는 공창식에게 소리를 배우면서 「심청가」 한 마당을 전공으로 수련했다. 그 후 김정문에게 「흥보가」,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를 차례로 배우고 난 뒤, 독학으로 계속 소리를 연마했다. 김준섭은 재주가 남달리 뛰어난데다 소...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채만(金采萬)[1865~1911]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 태어나, 후에 현재 광주광역시 서구 효덕동 구암촌인 광주의 속골로 이사했다. 김채만은 이날치의 문하에서 판소리를 배웠는데, 본래 성음이 탁하고 평범한 재주를 가지고 있었으나 각고의 노력으로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김채만이 성공하기까지 많은 일화를 남겼다...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박기채(朴基彩)[1911~?]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서 태어났다. 보성 소리의 대부인 정응민의 수제자로 정응민의 문하생 가운데 박춘성과 함께 가장 먼저 소리를 배웠다고 전해진다. 박기채는 판소리 5바탕을 두루 잘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심청가」와 방아소리가 장기였다. 박기채의 애절한 계면조의 성음은 많은 청중들의...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 출신의 국악인 박농월(朴弄月)[1922~?]은 화순군 동면 장동리에서 태어나 광주광역시 남도 권번에서 기예를 닦았으며, 면모가 아름답고 품행이 방정하였다.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인 박기홍 문하에서 15세인 박송희와 함께 단가 「뒷동산」, 「인호상이」, 「만고강산」 그리고 「흥보가」 중 ‘흥보 쫓겨나는데’, ‘흥보 집터 잡는데’, 「심...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마산리 출신의 국악인 박농주(朴弄珠)[1925~?]는 품행이 단정하고 예의가 바르다고 하여 주위의 존경을 받았다. 목포 권번에서 승무와 고법을 가르치던 명무이자 명고수인 이대조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심청가」와 「춘향가」를 잘했다. 1953년 박농주는 국악인 조정애에게 박정자를 소개받아서 「유관순전」을 가르쳤다. 현...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국극 협단에 참여하였고, 「심청가」가 장기인 판소리 명창이다. 조몽실(曹夢實)[1900~1949]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같은 마을에 살았던 공창식에게 판소리를 배웠는데 특히 「심청가」를 전수받았다. 그 후 국창 김창환의 문하에서 「춘향가」와 「흥보가」를 배우고 고향으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