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군지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와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계산리에 걸쳐 있는 산. 계당산(桂堂山)[581m]은 화순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호남 정맥의 산줄기를 이루고 있어 영산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된다. 정상에 서면 주암호가 북동 방향으로 보이고, 동쪽으로 조계산·존재산이 보인다. 『조선 지지 자료』에는 계당산이 서원동에 제시되어 있다....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예전부터 말로 전해져 내려온 무형의 문화 자원. 구비 전승이란 구비 문학이라고도 한다. 구비 문학이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말을 통해 전승되는 문학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한자 구(口)와 비(碑)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다. ‘구’는 말하는 입을 뜻하며, ‘비’는 기억을 뜻하는 비석과 통한다. 즉 구비 문학이란 발화될 때는 입을 통해서 말로...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 있는 정기 시장. 남면 시장이 소재하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는 광주광역시의 시내버스의 종점지이며 외남천 변에 자리하고 있다. 사평리는 전통 음식인 기정떡으로 유명하다. 『동복구지(同福舊誌)』에 의하면, 외남면[현 사평면] 사평리의 사평장(沙坪場)이 매순 5일·10일에 열린다고 쓰여 있지만 개시 연대는 기...
-
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느티나무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내한성이 강하여 우리나라 수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현재 산림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느티나무는 약 7,100그루이다. 느티나무는 사람들에게 쓰임새가 좋은 나무이다. 썩거나 벌레 먹는 일이 적고 목재로 사용하기 위해 건조를 하면 단...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민간에 전승되어온 생활 습속. 민속은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생활 습속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그와 관련된 일련의 물적, 정신적, 기술적 전승까지를 망라한다. 따라서 민속 문화는 대단히 포괄적이며 범위가 넓기 때문에 학술적 분류 체계도 나라마다 또 학자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화순군의 민속은 지역을 지탱해온 현실적인 삶의 방편이...
-
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의 풍치 보존과 학술의 참고 및 번식을 위하여 보호하는 나무. 보호수는 산림법 제67조 제1항에 따라 시·도지사 또는 지방 산림 관리청장의 승인에 의해 수령이 오래되어 보호가 필요하거나 보존할 가치가 있는 나무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보호수 지정은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7조 및 동법(同法) 시행 규칙 제56조·제57조에 따라 지정...
-
전라남도 화순군에 전승되고 있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의 구비 서사 문학. 화순의 설화는 그간 몇 차례에 걸쳐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여러 관련 책자가 발간된 바 있다. 본래 설화란 신화·전설·민담을 포함하지만, 특히 전승 지역과 관련된 설화는 전설이다. 신화는 전승 범위가 넓기 때문에 특정한 지역에서 그 예를 찾기는 쉽지 않다. 다만 유사 신화는 마을에 따라서...
-
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겉씨식물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교목. 소나무는 원산지가 한국인 상록 침엽 교목으로 척박한 땅에서도 성장하며 아고산 지대를 제외한 곳에서 자란다. 한반도 전역을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에 분포되어 있다. 소나무는 매우 유용한 식물로서 예로부터 건축재·가구재·농기구재·난방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또한 식품적 가치도 있어 우리 선조들은...
-
전라남도 화순군의 지역민이 주로 사용하여 전승되어온 격언이나 속언. 속담은 관용 표현의 하나로, 일반 언중들에게 전하여 내려온 말이나 속언 등을 일컫는 용어로, 그것을 사용하는 언중들의 민속이나 문화 등이 반영되어 있다. 예를 들어,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운.다’ 등의 속담 등에서는 ‘우물’, ‘낫’,...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자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활동. 유통업은 유통 활동을 담당하는 산업으로 도매·소매·운송·보관·하역·정보 등 경제 순환에 있어서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여 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는 기능과 산업 자체의 발전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지원 산업의 역할을 수행한다. 「유통 산업 발전법」 제2조에 따르면, ‘유통 산업’...
-
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교목. 원산지가 한국인 이팝나무는 골짜기나 해변가 등에서 양지바르고 토심이 깊은 비옥적인 토양에서 생장한다. 이팝나무는 중국·대만·일본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라도·경기도·제주도에서 분포되어 있다. 지금과 같이 항상 밥상에 쌀밥이 오르지 않던 배고픈 시절에는 사람들이 이팝나무에 핀 꽃을 보면...
-
화순 적벽은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보산리·창랑리 일대 창량천 주위에 약 7㎞에 걸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경승지이다. 화순 적벽은 무등산 국립 공원이 품고 있는 제일의 비경으로 예로부터 호남 제1의 명승지로 알려져 왔다. 무등산은 행정 구역상 광주광역시와 화순군·담양군에 걸쳐 있는 남도의 진산(鎭山)이다. 2013년에 국립 공원으로 승격되었고, 총 면적 75.4㎢ 중 화순...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용두리에 있는 춘탄정을 짓고 이지영이 읊은 한시. 한시 「춘탄정을 짓고서」의 작가 이지영(李之榮)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출신으로, 본관은 광산, 자는 망지(望志), 호는 춘탄(春灘)이다. 청심당(淸心堂) 조원(調元)의 후손이며, 채제공(蔡濟恭)의 문인으로, 19세기 초엽에 춘탄정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 한시는 『화순 군지(和順郡誌)』, 『화순...
-
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 팽나무의 원산지는 한국이며, 수세가 강건하고 입지에 대해 까다롭지 않아 우리나라 정자목 중에서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약 1,200그루 정도로 현재 산림청의 관리를 받고 있다. 보호수 중 대부분은 전라도와 경상도, 제주도에서 자라고 있다....
-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등을 조사 연구하여 기록한 책. 향토지는 해당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파생되거나 유입된 모든 요소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된 책을 말한다. 즉, 지방사의 맥락에서 기록하고 서술하는 책이다. 향토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을 기록하면서 타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지역 알리기 차원에서 비롯되었는데, 때문에...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지리·역사·정치·경제·문화 등의 자료를 모아 1980년에 간행한 향토지. 『화순 군지』는 화순군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고 당시 화순군의 정치·행정·산업·사회·교육·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상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특히 『화순 군지』에서는 화순 지역의 연로하신 어르신의 기억이나 구전으로 전해오는 것을 자료로 모아 엮었다. 1...
-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향토 문화 단체. 화순군을 기반으로 역사 연구를 하고 있으며 외부의 재정적 지원 없이 자력으로 운영·활동하고 있는 향토 문화 역사 연구 단체이다. 화순 향토 문화 연구회는 화순군의 역사 연구 및 문화재 보호와 문화 유적에 대한 조사, 연구, 전통 문화의 전승과 보존, 그리고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
-
전라남도 화순군의 지리, 인문, 자연환경, 문화재, 문화, 행정, 경제, 산업, 교육 등을 상세히 서술한 서적. 『화순군사』는 1980년에 발간한 『화순 군지』를 토대로 하여 증보판으로 간행한 것이다. 1980년 『화순 군지』의 발행 이후 1993년에 증보되어 간행된 『화순 군사』에는 그동안 여건이 변동된 사항과 교육·문화·종교 편이 중점적으로 보완되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