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있는 우물의 유래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옥거리 샘 이야기」는 남편을 여읜 남원 윤씨 부인이 공덕을 쌓기 위해 감옥이 있는 거리 부근에 살면서 죄수들에게 물을 떠 주는 등의 일로 공덕을 쌓으면서 만든 우물의 명칭 유래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옥거리 샘」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천덕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남원 윤씨 집성촌. 1789년 『호구총수』에 능주목 동면 회덕리, 1867년 『대동지지』에 능주목 주내면, 1895년에 나주부 능주군 동면, 1896년에 전라남도 능주군 동면,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능주군 회덕면 회덕리로 나온다. 1913년 화순군 회덕면 회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천덕리는 회덕·천년동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회덕 마을은 천덕 1리이고, 천년동 마을은 천덕 2리에 속한다. 천덕리는 천년동 마을의 ‘천(千)’과 회덕 마을의 ‘덕(德)’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남원 윤씨 입향조 윤만동이 입향해 살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윤리를 숭상하면서 ‘군자는 회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