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소리꾼 정정렬에 관한 이야기. 정정렬(丁貞烈)[1876-1938]은 일제 강점기 때 ‘국창(國唱)’으로 이름을 떨친 판소리 명창이자 ‘근대 창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전라도 익산군 망성면 내촌리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라도 김제군 출신이라는 설도 있다. ‘근대 5명창’[개화기부터 일제 강점기 사이에 활약...
개항기 익산 출신의 판소리 명창. 유공렬(劉公烈)[1864~?]은 익산 출신의 동편제 판소리 명창이다. 유공렬은 1864(고종 1) 익산에서 태어났다. 15세 때부터 박만순(朴萬順)에게서 소리를 배웠으며, 이후 운봉과 남원에서 5년간 홀로 공부하였다.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사람인 정춘풍의 수제자라는 설도 있다. 유공렬은 30세 무렵에 ‘전주 통인...
일제 강점기 익산 출신의 판소리 명창. 정정렬(丁貞烈)[1876~1938]은 1876년 지금의 익산시 망성면 내촌리에서 태어났다. 소리꾼으로서의 재능을 보여 부모의 뜻에 따라 7세 때부터 정창업(丁昌業)[1847~1889]과 이날치의 문하에서 소리 공부를 하였다. 1891년부터는 익산의 심곡사(深谷寺)와 충청남도 홍산(鴻山)의 무량사(無量寺), 공주의 갑사(甲寺)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