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김종직이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의 미륵사 석탑을 보고 지은 한시. 「익산미륵사석부도」는 조선 전기의 문신인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익산 미륵사(彌勒寺) 경내에 세워진 웅장한 규모의 석탑을 보고 느낀 감상을 읊은 한시이다. 김종직은 1487년(성종 18)에 전라도관찰사 겸 순찰사·전주부윤으로 부임하였는데, 재임 중에 전라북도 익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