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 「청풍제영(淸風題詠)」이란 제목으로 지은 5수의 한시. 청풍은 예부터 사대부들이 즐겨 찾을 정도로 경치가 빼어난 곳이었다. 「청풍제영」은 고려 후기 안극인(安克仁)[?~1383]과 정추(鄭樞)[1333~1382], 조선 전기의 정인지(鄭麟趾)[1396~1478]가 청풍의 아름다운 풍광에 대하여 ‘청풍제영’이란 제목으로 2구씩 간단하게 지은 시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