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에서 뱃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운면 뱃재 유래」는 경순왕(敬順王)[? ~978]이 황산사(黃山寺)에서 종소리가 울리면 용화산 암벽에 조각된 미륵불에게 절을 올렸다는 지명유래담이다. 백운면 화당리에서 강원도 원주로 넘어가는 고개를 뱃재 또는 배령(拜嶺), 배치(拜峙)라고 한다. 또한 백운면 방학리에는 경순왕의 이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