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787
한자 聖山里-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상향 마을
집필자 이택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성산리 선돌 1호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511-2 지도보기
현 소재지 성산리 선돌 2호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445-1 지도보기
현 소재지 성산리 선돌 3호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394 지도보기
성격 선돌
크기(높이,둘레) 높이 110㎝, 너비 56㎝, 두께 40㎝[1호]|높이 115㎝, 너비 60㎝, 두께 30㎝[2호]|높이 210㎝, 너비 70㎝, 두께 70㎝, 갓지름 43㎝[3호]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에 있는 선돌.

[개설]

성산리 선돌동향면 성산리 상향 마을의 주민들이 믿음의 대상으로 삼았던 민간 신앙 유적이다. 마을에는 마을 입구부인 북쪽에 2기, 마을 끝인 남쪽에 1기의 선돌이 자리한다.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마을 앞산이 불화(火)자 형상이기 때문에 화재가 난다고 믿어, 화재 막이를 위해 입석을 세웠다고 한다.

[위치]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하향 마을에서 상향 마을 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오다 보면 상향 마을에 들어가기 약 100m 전 도로 양 옆으로 두기의 선돌이 있다. 도로 서편의 것이 선돌 1호, 동편의 것이 선돌 2호이다. 또한 상향 마을을 지나 장수군 쪽으로 가다보면 마을 회관에서 남쪽으로 약 50m, 도로의 동편의 모정 위쪽으로 갓을 씌운 듯한 형태의 선돌이 있다.

[형태]

마을 입구에 있는 2기의 선돌 중, 서편에 자리한 선돌 1호는 돌탑인 누석단의 앞쪽에 있다. 높이는 약 110㎝이고, 화강암 재질로 인공적으로 다듬은 흔적이 없는 자연석 그대로이며, 끝이 뾰족한 형태를 띠어 숫돌로 추정된다.

동편에 자리한 선돌 2호는 높이 약 115㎝로 전봇대 앞에 서 있다. 화강암 재질로 단면 네모꼴이나, 끝이 뭉툭한 버섯의 형태처럼 보인다. 형태상 암선돌로 추정된다.

상향 마을의 모정 위쪽 도로변에는 특이하게 갓을 씌운 모양의 선돌 3호가 있다. 높이 210㎝에 달하는 입석은 화강암 재질이며, 위에 씌워진 돌은 편평한데, 주변을 인위적으로 다듬어 둥그렇게 만들었다. 지름 약 43㎝이다.

[의례]

성산리 상향 마을의 선돌 3기는 마을 앞산이 불화(火)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세워진 것으로, 화재 막이 역할을 하는 선돌이다. 선돌 1호 주변에 있는 돌탑에는 1990년대 중반까지 제가 지내졌으나, 2014년 현재 선돌에 특별한 제를 지내지는 않는다고 한다.

[현황]

성산리 선돌은 총 3기로 마을 입구에 2기 마을 끝에 1기가 세워져, 화재막이의 역할을 한다. 선돌 1호와 선돌 2호는 마을로 들어오는 길가 양쪽에 세워져 있으며 선돌 1호는 숫 선돌, 선돌 2호는 암 선돌로 구분된다. 마을 끝 모정 위에 세워진 3호 선돌은 특이하게 선돌 위에 갓모양의 돌이 세워져 있으며, 마을의 선돌 중 그 크기가 가장 크다.

[의의와 평가]

성산리 선돌은 화재막이 선돌로 마을의 양쪽으로 입구부에 2기, 마을 끝에 1기 등 총 3기를 세워 화재막이의 역할을 한다. 특히 선돌 3호의 경우 선돌 위에 갓 모양의 돌을 세워 마치 석불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그 예를 찾기 힘든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 이채롭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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