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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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文軾神道碑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234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영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862년 - 전문식 영산사에 배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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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924년 - 도은 전문식 신도비 건립 |
건립 시기/일시 | 1972년 - 도은 전문식 신도비 재건립 |
현 소재지 | 도은 전문식 신도비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234 |
성격 | 비석 |
관련 인물 | 전문식 |
크기(높이,너비,두께) | 158㎝[높이]|59㎝[폭]|17㎝[두께]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 영계사 왼쪽에 있는 신도비.
[개설]
전문식(全文軾)의 자는 문영(文英), 호는 도은(都隱), 시호는 문평(文平), 본관은 천안이다. 백제 10대 공신 환성군(歡城君) 전섭(全攝)의 후예이며 두양군(兜陽君) 전희(全熙)의 아들이다. 말년에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서 여생을 보내려 하였다. 강정리에는 전문식이 머물렀던 장구지대(杖屨之臺)가 있다.
강정 마을 영계사 왼쪽에는 도은 전문식의 묘와 1924년에 세운 비석이 있으며, 영산사(靈山祠) 입구 왼쪽에는 1979년 후손이 세운 신도비가 있다.
[건립 경위]
영산사는 1862년(철종 13) 도은 전문식을 제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는데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그 뒤 1924년에 이르러 다시 전문식 신도비를 세우고, 제향하였다. 1972년에 영산사를 중건하면서 전문식의 증손자인 양현 전극례(全克禮)와 전극례의 손자인 송당 전자온(全子溫), 죽헌 전자양(全子讓)을 추향하였으며, 1979년에 후손들이 전문식 신도비를 다시 세웠다.
[위치]
마령 초등학교에서 우회전하여 임진로를 따라 약 750m 이동하다가 강정리 근대 한옥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30m 이동하면 영계사가 나온다. 도은 전문식 신도비는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 영계사 왼쪽에 위치해 있다.
[형태]
전문식 신도비는 기단인 비대석, 비신, 가첨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신의 높이는 158㎝, 폭 59㎝, 두께 17㎝이다.
[금석문]
신도비 앞면에는 “문평공 도은 전선생 단소 신도비(文平公都隱全先生壇所神道碑)”라고 새겨져 있고 비석 뒷면에는 명(銘)이 새겨져 있다. 비명의 내용에는 도은 전문식의 가계, 관직 및 활동 사항, 배향, 묘소 등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다.
[현황]
전문식이 배향된 영산사에서 서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도은 전문식의 묘소와 1924년에 세운 신도비가 있다. 입구 왼쪽에는 1979년에 후손들이 세운 신도비가 있다. 영산사는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 뒤에 있는 서원 겸 사당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기와 맞배지붕 건물이다. 현재 후손들이 신도비와 영산사를 관리하며 음력 2월 중정일(中丁日)에 제향을 한다.
[의의와 평가]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는 천안 전씨의 세거지로 도은 전문식을 제향하기 위해 창사된 영산사와 전문식의 증손자 전극례와 전극례의 손자들이 배향된 이산사가 있는 곳이다. 고려 말엽 사직이 바뀔 때를 당하여 도학에 연원이 있고 충절이 뛰어났던 전문식에 대한 추념을 통해 강정리 지역에 전승되는 충절의 연원을 살필 수가 있다. 전문식의 충절은 가깝게는 아들과 손자로 이어지며, 나아가 후대 진안 지역에 충절을 모티프로 한 많은 설화들을 양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