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와 덕산면 구산리에서 땅을 다질 때 부르던 노래. 「디딤이」는 집터를 다질 때나 말 박기를 할 때 부르는 토목노동요의 하나이다. 지역에 따라 「집터 다지는 노래」, 「땅 다지기」로도 불린다. 진천읍 문봉리에 사는 김재희[남, 85세]와 덕산면 구산리에 사는 주광식 외 2명이 부른 노래가 『진천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구산리와 문백면 계산리에서 모를 찌며 부르는 노래. 「모찌는 소리」는 덕산읍과 문백면 일대에서 모를 심기 전 모판에 있는 모를 뽑아 모를 심기 좋게 단으로 묶으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이를 「모찌기 노래」, 「모찌는 노래」 등이라고도 한다. 한 사람이 앞소리를 하면 여러 사람이 뒷소리를 받는 ‘뭉치세 정치세’류의 노래를 부른다. 19...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구산리에서 집터를 다지면서 부르던 노래. 「집터 다지는 소리」는 집을 짓기 위한 땅을 잘 다지기 위해 부르는 토목노동요로서, 여러 사람이 무거운 돌덩이나 통나무를 줄에 묶어 함께 들어 올렸다 내려뜨리면서 부른다. 그러므로 「집터 다지는 소리」는 여러 사람이 함께 힘을 모아 동작을 통일하기 위한 신호의 기능을 가진다. 지역에 따라 「땅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