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마을에 가면, 농다리로 가기 전에 꼭 한 번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농다리와 함께 구곡리 구산동마을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된 농다리전시관이 바로 그곳이다.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농다리전시관은 구산동마을의 자랑거리인 농다리를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고자 설립된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느티나무 혹은 구산정에 삼삼오오 옹기종기 모여 담소...
구곡리로 들어서서 길을 따라 마을의 보호수인 느티나무와 구산정을 지나면 널따란 마을이 펼쳐진다. 왼편으로는 농다리전시관이 있고 오른편에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농다리전시관 옆길로 쭉 들어가다 보면 굴테마을[일명 굴티마을] 앞으로 세금천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농다리가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농...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165-15번지에는 1982년 11월 11일 진천 제26호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이 느티나무는 내구 경로당 맞은편에 있는데, 그 나이가 300여 년이 넘었다고 한다. 정식 명칭이 구곡리 보호수인 이 느티나무는 높이가 18m, 둘레가 1.5m 정도 된다. 구산동마을 사람들은 지금도 상태가 양호하여 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