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07년 오적(五賊)과 일진회 타도를 위한 비밀결사대인 동우회(同友會)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윤이병(尹履炳) 등과 정미7조약의 체결에 항거하여 총리대신 이완용(李完用)의 집을 소각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유형(流刑) 10년을 받아 진도에 유배되었다. 1908년 말 유배지를 탈출하여 해남(海南)에 머무르며 의병활동을 독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