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습속. 민속은 민중들의 삶속에 일상적, 집단적, 유형적으로 되풀이되어 누적된 지식, 기술, 행위 등의 총체적인 문화현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따라서 민속은 공간적, 역사적, 시간적 조건에 의해 형상화된 민(民)의 생활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진도는 공간적으로 한국의 남해(南海)에 위치하고 있는 도서(島嶼)로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비옥한 농토가 많아 고려시대부...
고려전기 진도에 유배된 인물. 고려 인종 때 척신 이자겸의 아들이다. 1126년(인종 4) 이자겸이 척준경(拓俊京) 등의 거사로 붙잡히는 난이 일어났을 때, 그 처와 큰아들 이지윤이 영광으로 유배되고 다른 아들들도 모두 유배되었다. 그 중 이공의는 진도에 유배되었다. 이공의는 진도군에 유배된 인물로는 최초인 것으로 나타난다. 진도가 고려전기라는 이른 시기에 이미 유배지로 활용되었음...
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성(安城). 자는 대년(大年). 아버지는 안성군의 호장(戶長)으로 경군(京軍)이 된 이중선(李仲宣)이다. 고려 16대 국왕 예종의 측근 세력인 한안인의 매서(妹壻)이다. 아버지 이중선이 죽은 뒤 영업전(永業田)을 물려받아 서리(胥吏)가 되고자 했으나 정조주사(政曹主事)가 허락하지 않자 숙종 때 과거에 응시, 급제하였다. 직사관, 지경산부(知京山府)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