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 1602년부터 1604년까지 제95대 진도군수를 역임하였다. 1602년(선조 35)에 진도군수로 임명되었다. 오대남은 정사(政事)를 말단 관리에게 위임하여 처리하게 하였고, 또한 잦은 징세로 군민의 원망과 고통이 극심해져 탄핵을 받게 되었다. 그간 진도는 임진왜란, 정유재란으로 온갖 고초를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군수마저 악정을 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