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005T0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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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島邑 城內里-特性-法과 行政, 公共機關의 中心地-城內里에서 移轉한 公共機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호기,박철웅,황금연,이옥희 |
[성내리에서 이전한 공공기관]
① 진도경찰서
진도경찰서는 1910년 9월 16일 목포경찰서 진도주재소가 설치되면서 창립되었고, 1922년 5월 8일에 진도경찰서로 승격되었다. 경찰서 청사는 진도군 객사터였던 성내리 50번지에 있었는데, 약 30평 규모의 일본식 목조건물이었다.
이 청사는 1966년에 12월 17일 2층으로 된 콘크리트조 건물로 개축되었다. 그러다가 2001년 6월 22일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건평 1,118평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여 남동리 453-14번지로 이전했다. 기존의 경찰서 청사 부지는 현재 진도군청과 군의회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6년 현재 진도경찰서의 조직 구조는 경찰서장 휘하에 청문감사관과 경무과, 생활안전교통과, 수사과, 정보보안과 등 4개의 과로 구성되어 있다.
② 진도우체국
진도우체국은 1988년 8월 2일 상정리 19번지로 이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장소로 정착하기 이전까지 진도우체국은 몇 번의 이전을 했으나, 대부분 성내리 내에서의 이동이었다.
진도우체국의 모태가 된 진도임시우편소가 설치된 것은 1905년 6월이었다. 진도임시우편소는 동내리(현 성내리 인근)에 있었는데, 1906년 12월에 진도우편취급소로 개칭되면서 동상리(현 진도초등학교장 관사 인근)로 이전하였다.
1910년 10월에는 진도우편국으로 개칭되었고, 1917년 5월 25일 성내리 60번지로 이전했다. 1923년 3월에는 진도우편소로 개칭되었으며, 1926년 3월에는진도우편국으로 다시 개칭되었다가, 1950년에 진도우체국으로 개칭되었다. 그리고 청사의 위치는 1929년 8월 16일에 성내리36-2번지로 이전했다가 이후 성내리46-3번지로 이전했다.
진도우체국은 오랫동안 진도 체신행정의 중추 기관으로 활동했다. 진도우체국은 총괄국 산하에 영업과와 우편물류과, 그리고 경영지도실로 구성되어 있다.
③ 진도군보건소
진도군보건소는 2006년 6월 22일에 남동리 776-26번지에 신 청사를 완공하고, 이전했다. 진도군보건소는 1959년 5월에 남동리 567-29번지에서 도서 지방 주민들의 보건향상을 목적으로 개소했다.
진도군보건소는 그동안 수차례 진도읍 내에서 청사를 이전했는데, 성내리에서 많은 기간을 보냈다. 진도군보건소는 1961년에 청사를 이전했으며, 1973년 1월에 성내리 31-1번지에 있는 진도군민회관으로 또 한 번 이전했다. 1983년 1월에 모자보건센터의 신축과 더불어 청사도 신축하여 동외리 1064번지로 이전했다. 1996년 9월에 현 진도군청 우측에 새로운 청사가 완공되자 이곳으로 이전했다가, 2006년에 다시 남동리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진도군보건소 설립될 당시만 해도 진도읍에는 몇 개의 병원이 개원해 있었으나, 해안가나 도서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진도군보건소가 개소할 때의 주요 업무는 가족계획과 결핵관리사업 등과 같은 국가의 보건정책을 집행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나, 오늘날에는 질병 진료는 물론, 건강교실과 성인병 예방교실 운영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전염병 예방관리 및 방역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④ 진도읍사무소
진도읍의 전 단계인 진도면이라는 명칭은 1873년(고종11)부터 사용되었다. 그 전에는 진도읍을 부내면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1437년(세종19) 이후에 사용된 이름이었다. 진도면은 1973년 7월 1일 군내면 수역리, 수유리, 산월리, 해창리 4개 리를 흡수하면서 면적을 확대해 왔다. 진도읍으로 승격한 것은 1979년 5월 1일이었다.
또한 1987년 1월 1일에는 행정구역 조정으로 임회면 염장리를, 1990년 1월 1일에는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리 일부를 진도읍으로 편입하였다. 그리하여 현재 진도읍사무소가 관할하는 지역은 법정리는 11개이고, 행정리로 보면 35개이며, 인구는 4,124세대에 11,681명이다.
진도면사무소는 일제 하에 현 진도초등학교의 체육관인 철마관의 자리에 있었다. 이후 우시장 터였던 성내리 52번지로 신축 이전했다. 읍사무소는 1999년 5월 1일에 남동리 747-1번지에 신 청사를 건립하여 이전했다.
진도에 전기가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1933년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말기 전화(戰禍)로 우수영과 녹진 사이에 놓여 있던 해상 송전선이 단선됨에 따라 화력발전으로 대체되었다. 전기 공급이 보다 체계화되면서 한국전력주식회사 강진영업소 진도출장소가 개소되었는데, 위치는 성내리 대정(大井) 동편이었다.
육지로부터의 전력 전송은 1974년에 해상송전선이 복구되면서 재개되었다. 이때는 송현리(松峴里)에 영업소와 변전소를 신축하여 이전한 상태였다. 현재에는 남동리 745-54번지에 진도지점이 위치해 있으며, 현재의 명칭이 사용된 것은 1997년 1월부터였다.
⑦ 기타
이외에도 ‘농업기반공사 진도지사’로 명명되는 ‘진도토지개량조합’이 1964년에서 1965년 사이에 성내리 42-14번지에 사무실을 두었던 적이 있었다. ‘진도군 수산업협동조합’도 ‘진도해업협동조합’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던 시기였던 1966년 5월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한 직후인 1979년 5월까지 성내리에 약 13년 동안 사무실을 두었다.
‘진도개진도축산업협동조합’도 성내리와 인연이 깊은 기관이다. 1955년에 성내리 38-1번지에 있는 진도군 교육청의 사무실을 빌려 조합을 처음 결성했다. 1967년 한국진도견보호육성법이 제정됨에 따라 1968년 5월에 농림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한국진도견보호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는데, 당시 사무실은 성내리 면사무소 공회당에 있었다.
1994년 6월에 쌍정리 30-1번지의 현 청사로 이전했으며, 현재의 명칭은 2000년 7월 농협과 축협이 통합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20년 7월에‘목포연초원매팔조합진도출장소(木浦煙草元賣捌組合珍島出張所)’로 설립되어 이후 진도전매서(專賣暑)로 개칭되었던 기구도 한때 성내리 47-15번지에 위치해 있었다.
당시 사용했던 건물은 현재 ‘진도구기정차’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1971년에 창립된 한국양곡(糧穀)가공협회 군지부는 조합원의 공동 이익, 상호 연대 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본부를 성내리에 두었다.
쌍정리에 해남소방소 진도파출소가 개소하기 이전에 있던 의용소방대는 성내리 50번지의 진도경찰서 부지 전면 오른쪽에 있다가 진도교육청 아래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