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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리-역사와 언어-마을의 전설-모나리의 봉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005T02016
한자 古郡面 回洞里-歷史와 言語-마을의 傳說-모나리의 烽火
이칭/별칭 회동마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금연

[모나리(회동 안의 서쪽 동네)의 봉화]

모나리는 회동마을의 서쪽 동네를 가리킨다. 예전에 모나리에는 금호도를 왕래하는 나루터가 있어서 금호도까지 배로 왕래하였다. 하지만 샛바람이 불면 하루도 좋고 이틀도 좋고 오도 가도 못하였다.

금호도와 회동마을을 잇는 정기적인 객선이 없었을 때 모나리에는 불자리가 있었다. 불자리에는 채씨 불자리, 박씨 불자리, 양씨 불자리, 정씨 불자리, 임씨 불자리 등이 있었다. 불자리에 신호로 불을 피워 나는 연기를 보고 저 불자리는 누구의 불자리인가를 알 수 있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집안에 반가운 손님이 왔다는 것을 알아채고 마중을 나오는 것이다. 현재까지도 모나리 선착장 앞에 있는 박씨 불자리는 그 흔적이 확연히 남아 있다고 한다.

[정보제공]

  • •  채환기(남, 금호도 노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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