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姓)별 분포와 조직]

1772년 당시의 동안(洞案)으로 보면, 박씨 36가구, 곽씨 20가구, 홍씨 16가구, 김씨 10가구, 조씨 6가구, 양씨 6가구, 하씨 5가구, 이씨 2가구 등 총 101가구였다.

2005년 12월 현재 행정상의 기준인 75세대를 대상으로 성별 세대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은 성씨 순으로 정리하면, 박씨 29세대, 곽씨 21세대, 조씨 8세대, 김씨 6세대, 고씨 2세대, 이씨 2세대, 서씨 2세대, 나머지 임씨, 장씨, 전씨, 허씨가 각 1세대이다.

이상과 같이 용장리는 박씨와 곽씨가 전 세대의 66.7%, 조씨와 김씨가 18.7%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성씨들은 3.6%로 매우 소수이다. 따라서 박씨와 곽씨의 집성촌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마을의 입향조인 남양 홍씨는 완전히 사라졌다. 현재 용장리에 문중을 둔 성씨는 곽씨와 박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