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005T04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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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郡內面 德柄마을-年中行事와 마을달력-七月 |
이칭/별칭 | 덕저리,떡저리,덕병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옥희 |
[7월(음력 6월)]
(1) 주요 행사
-충제
덕병마을에서는 음력 6월 1일에 충제를 지내는데, 지금까지 중단된 적이 없다고 한다. 충제를 모시는 장소는 마을 인근의 달마산에 있는 충제터이다. 음력 5월 말일 오전에 제관과 도움을 줄 마을사람들이 충제터에 올라가 차일을 치고 제물을 장만하여, 그날 밤부터 새벽까지 충제를 지낸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미리 마을에서 제물을 마련하여 밤 아홉 시경에 충제터에 올라 제를 지내고 있다. 충제를 지내는 목적은 병충해 방지와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다. 군내면에서는 덕병마을 외에도 정자마을, 용장마을, 분토마을, 월가마을 등에서 충제를 모셔왔으나, 지금은 덕병마을과 정자마을에서만 충제를 모시고 있다. 주민들은 충제를 모시는 마을은 반촌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2) 세시풍속
-유두
덕병마을에서는 예전부터 유두를 쇠는 집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복날
삼복에는 닭죽을 끓여 먹거나 국수를 삶아 먹고, 시원한 수박으로 더위를 식혔다.
(3) 생업력
이달에는 벼의 생장을 돕기 위해 비료를 하고 병충해와 잡초를 막기 위해 농약을 한다. 조를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