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005T06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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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臨淮面 十日市마을-生産과 流通-産業別 構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십일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호기 |
[산업별 구성]
1968년에 이루어진 조사에 의하면, 십일시마을의 취업자는 총 275명이었다. 취업자 가운데 남자는 131명, 여자는 144명이었다. 농업,임업,수렵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127명으로 남자가 50명, 여자가 77명이었다.
전기,가스,수도,위생시설 서비스업 종사자는 53명으로, 남자가 30명, 여자가 23명이었다.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79명으로, 남자가 36명, 여자가 43명이었다. 운수보관 및 통신업에는 남자만 1명 종사하고 있었고, 서비스업에는 13명이 종사하고 있었는데, 남자가 12명, 여자가 1명이었다.
직업별 분포를 다른 마을과 비교하면, 비농업 종사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십일시마을이 시장을 매개로 형성된 마을이며, 임회면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2005년의 행정통계상으로는 농가가 124가구이고 비농가가 64가구이지만, 2006년 7월 마을 이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농가가 35가구이고, 비농가가 153가구이다. 1968년 당시 산업활동인구에서 농업종사자는 46.1%였으나 2005년에는 66%로 오히려 늘었다. 과거 비농업적 특성이 강했던 십일시마을이 농업을 생계로 한 마을로 바뀐 것이다.
이는 도시화로 인해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소포만을 막으면서 개간지가 늘어나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상업에 종사하는 가구들 가운데 상당수가 농업을 겸업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농업에 종사하는 실제 가구와 인구비율은 훨씬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어 다시 비농가가 많아졌다. 십일시리의 주요 소득원은 상업으로 올린 수입과 쌀 농사, 그리고 밭작물인 대파와 배추재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