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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007
영어음역 Garae Sori
영어의미역 Shoveling Song
이칭/별칭 삽질 소리,뫼토 올리는 소리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이옥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
기능구분 노동요
가창자/시연자 박종욱
가창시기 가래질이나 삽질을 할 때
주요 등장인물 두군임네들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가래질이나 삽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개설]

가래는 주로 흙을 파헤치거나 떠서 던지는 농기구이다. 현재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으나 농경사회에서는 중요한 농기구였다. 가래질은 여러 사람의 협동이 필요한 힘든 노동이므로, 가래질을 하면서 일손의 동작을 통일하고 노동의 피로를 잊기 위해서 가래소리를 했다. 가래소리는 한 사람이 앞소리를 하면 여러 사람이 뒷소리를 한다.

[가사]

뒷소리 : 아~하하~허허라 가가래요

앞소리 : 잘도나 허네 잘도나 허네

뒷소리 : 아~하하~허허라 가가래요

앞소리 : 우리 두군임네들 다 잘허네

뒷소리 : 아~하하~허허라 가가래요

앞소리 : 만고강산 유람 헐적에

뒷소리 : 아~하하~허허라 가가래요

앞소리 : 일락 서산에 해떨어지네

뒷소리 : 아~하하~허허라 가가래요

[내용]

가래소리는 일을 잘 하고 있다며 일꾼들을 격려하는 내용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현재 진도에서 전승되고 있는 가래소리는 가래질을 하면서 부르는 소리가 아니라 묘를 만들 때 삽으로 흙을 퍼내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그래서 삽질소리라고도 한다. 하지만 뒷소리에 ‘~가가래요’가 남아 있어, 과거에는 진도에서도 가래질을 하면서 가래소리를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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