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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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沐浴湯 |
영어의미역 | bath house |
이칭/별칭 | 대중목욕탕,공중목욕탕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곤 |
[정의]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시설.
[개설]
일반 사람들이 요금을 내고 목욕을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곳을 대중목욕탕이라고 한다. 전통시대 우리나라의 목욕 풍습은 여름이면 개울과 강에서 하던 ‘멱감기’나, 겨울이면 부엌에서 물을 데워서 하던 ‘목간’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최초의 대중목욕탕이 평양에 설립되었고, 1925년에는 서울에 첫 대중목욕탕이 등장했다.
해방 이후에는 인구가 증가하고 위생 관념이 생기면서 사설 목욕탕의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욕탕영업의 허가를 위한 시설규정도 제정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샤워 문화가 생겨났으며, 1980년대 이후부터는 건강, 휴식, 놀이로서의 대규모 기능성 온천과 목욕탕이 늘어났다.
[변천]
진도지역에서 근대적 의미의 대중목욕탕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1970년대 후반이다. 문화목욕탕을 시작으로 보은목욕탕, 고군목욕탕, 왕고개목욕탕, 로얄대중목욕탕, 프린스목욕탕, 태평목욕탕 등이 차례로 영업을 하기 시작했다. 이중에서 태평목욕탕을 제외한 나머지 목욕탕은 10년에서부터 30년 이상 된 것으로 노후된 시설을 끊임없이 보수·수리하며 운영하고 있다. 청수목욕탕처럼 면 단위에 있는 목욕탕들은 경영의 어려움 때문에 폐업을 한 곳도 있다.
[현황]
2006년 6월 현재 영업 중인 목욕탕은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섯 곳으로 고군목욕탕, 로얄대중목욕탕, 보은목욕탕, 왕고개목욕탕, 태평목욕탕, 프린스목욕탕 등이다. 이들 목욕탕은 사우나 시설, 냉탕, 온탕을 기본 시설로 갖추고 있다. 이중에서 세 곳은 목욕물로 100%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두 곳은 상수도물과 지하수를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2002년에 개업한 태평목욕탕의 경우에는 지하암반수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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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목욕탕현황
이들 목욕탕들은 진도군 보건소 위생담당부서로부터 1년에 1~2회씩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받고 있으며, 진도군의 관계 기관으로부터 욕조 및 화장실 등 내부 시설에 대한 안전 및 위생 점검을 수시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