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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472
한자 珍島-碑
영어의미역 Jindo Arirang Monument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비석
양식 석재조형물
건립시기/일시 1995년 8월 15일연표보기
관련인물 하남호
높이 4.71m
비두재질 화강암
비좌너비 1.6m
비좌두께 3m
비좌높이 5~6m
비좌재질 화강암
너비 2.51m
비신두께 1m
높이 4.03m
비신재질 화강암
비문찬자 김정호|박병훈
비문서자 하남호
소재지 주소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첨찰산 입구
소유자 진도군
관리자 진도아리랑보존회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첨찰산 입구에 있는 노래비.

[개설]

진도아리랑비는 진도아리랑 가사가 새겨진 비로서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첨철산 남쪽 기슭에 세워져 있다. 건립 연월일은 1995년 8월 15일이다. 진도문화원에서 건립을 주관했고, 진도아리랑보존회에서 후원하였다. 재질은 석재 화강암이다.

글씨는 장전 하남호가 썼으며, 본비와 부비로 이루어져 있다. 본비의 글은 학고 김정호가 썼으며, 부비의 글은 향전 박병훈이 썼다. 박병훈이 비 모형설계를 했으며, 진도석재사(대표: 박인용)가 공사용역을 맡아서 세웠다.

[형태]

진도아리랑비의 형태 및 규모는 다음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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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형태 및 규모

[금석문]

1)본비

한민족의 상징인 민요처럼 불리는 아리랑은 곳곳마다 그 특색을 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진도아리랑은 예향다운 특징을 고루 갖춰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으면서도 부르는 이는 즐겁고 듣는 이는 흥겹기가 으뜸이다.

진도아리랑은 모든 이의 원망도 슬픔도 신명나는 가락과 해학적인 노랫말로 풀어주는 타령 중의 꽃이다.

이 고장 선인들은 비록 살아가는 삶이 고되고 한스러울 적에도 스스럼없이 속마음을 노랫말로 토해내 목마름을 달랠 줄 아는 슬기를 보였다.

우리 군민들은 이 멋과 정서의 뿌리를 널리 자랑하고 오래오래 이어갈 증표로 삼고자 뜻을 모아 여기에 이 비를 세운다.

2) 부비

진도아리랑은 예부터 아리랑타령이라 하여 구전으로 불리어져 다른 민요와 같이 그 시원은 알 수 없으나 조선조 말인 1900년대 초부터 진도아리랑이라 이름하였다 한다.

가락은 흥겨운 멋을 간직한 속에 애절한 한이 깃들어 있고 비애를 사랑으로 승화시킨 노래를 후렴중의 음-음음 소리는 슬픔과 기쁨이 한데 엉켜 있는 것과도 같다.

이 민요의 창법은 판소리와 같이 느낌이 구성진 굵은 목을 눌러내는 듯한 성격을 띠고 있으며 특히 종지음의 치켜올리는 생동감은 다른 아리랑과 쉽게 구별이 된다.

가사는 임을 그리는 애끓는 심사와 원망을 해학적으로 엮어진 내용이 많으며 그때마다 창자가 지닌 정서를 전래의 가락에 맞추어 즉흥적으로 불려지는 극히 서민적인 민요이다.

장단은 세마디이고 선율은 시나위형으로 중모리 장단에 불려지며 특히 진도아리랑은 가사와 함께 가락에 독특한 흥취가 있어 남도민요의 진수로 일컬어진다.

[의의와 평가]

진도아리랑비는 전국적으로 가장 웅장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특히 빗돌은 여귀산(女貴山)에서 채굴하여 첨찰산(尖察山)에 세운 것으로, 진도의 제일 명산에서 명산으로 시집을 온 것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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