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풀이 무성하여 초전마을로 부르다가 초사리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초하리라 하였다.

[형성]

나씨와 마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변천]

초하리 본래 진도군 의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초사리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덕신산(德神山) 계곡의 아래쪽에 입지하고 있다. 소하천인 초상천(草上川)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초상천을 따라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위치와 교통]

북서쪽은 초중리, 남동쪽은 초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2차선 도로가 초하리를 지난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초하리에는 총 40세대에 6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초하리의 주요 성씨는 김씨, 신씨, 장씨이다.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은 벼농사와 밭농사이다. 마을 공동재산으로 마을회관이 있다. 자연지명으로는 새끼미마을, 망재, 사당골, 망월터 등이 있다.

초하리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당제를 지내고 있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가나대신, 마가대신, 그리고 전하대신을 모신다. 망월터 아래에는 모감주나무(염주 만드는 열매)가 있으며, 마을 가운데 팽나무 노거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