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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내론다놀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571
영어음역 Chunhyang Naeronda Nori
영어의미역 Chunhyang Naeronda Play
이칭/별칭 춘향내리기놀이,춘향아씨놀리기,꼬대각시놀리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김지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여성놀이
노는시기 상시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처녀나 젊은 색시들이 모여서 놀던 놀이.

[개설]

춘향내론다놀이는 음력 설이나 보름, 추석 등의 명절이나 농한기에 젊은 여자들이 ‘춘향’이라고 부르는 신을 불러내서 노는 놀이로, 주로 방안에서 연행된다. 진도군에서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여러 지방에서 연행되는 놀이로 「꼬대각시놀리기」나 「춘향내리기놀이」 등으로도 불린다.

[놀이방법]

신이 잘 내리는 사람을 중앙에 앉혀 놓고, 다른 사람들은 그 주위에 빙 둘러앉는다. 춘향을 내리기 위해 “남원골 원골 성춘향이 / 자네 생알 생시가 사월 초파일날 아닌가 / 날도 좋고 시도 좋고 거드렁거리고 놀아보세 / 슬슬내리소 슬슬내리소 / 멈추지말고 내리소 슬슬내리소”라는 노래 또는 주문을 외운다.

신이 내리는 사람은 합장한 손 사이에 은반지를 끼고 있게 되는데, 신이 내리면 은반지가 떨어진다. 이때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언제 결혼을 할 것인지, 혹은 언제 아들을 낳게 되는지 등 궁금한 사항을 묻는다.

놀이를 하다가 그만둘 때에는 찬물을 가져다가 신명이 내린 사람에게 뿌리거나 왼쪽으로 넘어뜨린다. 그렇지 않으면 신령이 몸에서 나가지 않는다고 믿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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