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원래는 섬이었으나 1970년대 간척사업으로 연륙되었다. 정자리 북쪽 섬이라 옛말에 따라 ‘하늬섬’이라 했던 것이 한문으로 한의(寒衣)가 되었다.

[형성]

마을의 입향조는 현풍곽씨와 경주김씨로 1815년경에 입촌한 것으로 전해온다.

[변천]

본래 진도군 군일면 지역으로서 덕저리, 떡저리 또는 덕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용인리, 한의리를 병합하여 덕병리라 해서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에 달마산[134m]이 있으며, 주변의 대부분은 낮은 지형으로 되어 있다. 예전에는 바다였으나 1970년대 간척사업으로 육지화가 되어 주변에는 넓은 간척지가 형성되어 있다. 군내천이 흐르고 있어 간척지로 이룬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여 경작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군내면의 중서부에 있으며, 동쪽은 덕병리, 서쪽과 북쪽은 바다, 남쪽은 정자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은 마을에서 도로 여건이 좋은 분토리를 지나 진도읍과 진도대교 그리고 고군면의 오일시리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 현재 총 42세대에 84명(남자 48명, 여자 3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 배추, 봄배추 등이 생산되고 있다. 마을의 공동재산은 없으며, 조직으로는 1815년 마을 창설시 조직한 상두계가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은 1968년 설립된 군내초등학교 한의분교가 있었으나, 1995년 폐교되어 군내초등학교로 합병되었다. 주요 성씨로는 현풍곽씨, 경주김씨, 김해김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 유물·유적으로는 마을 입구에 곽태봉, 김해조, 정준연, 곽명춘의 도로공적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