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선비.

[가계]

본관은 도강(道康). 자는 문계(文啓), 호는 삼호재(三乎齋). 아버지는 진도 입향조 김경의(金敬義)의 8세손 김봉명(金鳳鳴)이다. 부인은 오이태(吳以泰)의 딸이며, 4남 5녀를 두었다.

[생애]

1694년(숙종 19)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에서 태어났으며, 외가인 고군면 고성에서 성장하였고, 1775년(영조 31)에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활동사항]

외가인 고군면 고성에서 후학들을 가르쳐서 원장(院長)이라 불렸던 기록이 남아 있다. 1761년(영조 37)에 진도군의 가장 상세한 읍지이면서 현전하는 진도군의 가장 오래된 개별 읍지인『옥주지』를 편찬하였다.

[묘소]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내동 바닷가 군직기미에 묻혔다가, 2003년 4월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녹진으로 이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