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진도군수를 지낸 문신.

[개설]

1769년부터 1772년까지 제210대 진도군수로 재임하였다.

[가계]

본관은 전주. 할아버지는 이옹이고, 아버지는 이만종(李萬鍾)이다. 부인은 양순유(梁舜兪)의 딸이다. 형은 이상린(李祥麟)이다. 아들은 이언보(李彦輔)이다.

[활동사항]

1769년 진도군수로 부임하였다. 진도군수로 임명받을 당시 어떤 내시가 진도에 있는 자신의 부모 안부를 부탁하여 그 부탁을 들어주었다. 후일 이경린은 내사(內司)에 상납할 때 문제를 없애기 위해 편지를 보내 그 내시에게 부탁한 일이 있었다. 이 사실이 진도군수를 떠난 지 14년 후인 1786년 칠곡부사(柒谷府使) 재임 시에 문제가 되어 멀리 귀양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