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30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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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龍漁村體驗-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청룡안길 130-12[수유리 105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형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개설]
청용어촌체험마을은 해양 수산부 선정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수목과 잣나무가 가득해 어느 계절에 찾아도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이름은 사방신(四方神) 중 청룡이 수호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이 조그마한 포구는 가오리[간재미]며 각종 생선을 낚아 올리는 전형적인 어촌으로, 간조 시 노출되는 넓은 간석지에서 바지락 및 고동 캐기와 진도만의 개매기 체험을 통해 각종 어류를 잡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건립 경위]
육지와 해상에서 즐기는 웰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광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어촌 테마 체험 마을 건립을 계획하였다.
[변천]
해양 수산부와 진도군이 협력하여 2007년 청용어촌체험마을 조성을 시작하고 2008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성]
개막이[개매기] 체험[조수간만의 차가 큰 갯벌 위에 그물을 쳐 놓은 후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직접 손으로 잡아 보는 체험], 조개잡이 체험[청용 마을 진입로에 펼쳐진 갯벌에서 맛조개·모시조개·바지락 등을 채취하는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년 7월~8월쯤에는 개매기 축제[모래와 개흙이 섞여 비교적 단단한 갯벌에서 보리숭어·농어·돔·고둥·게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맨손으로 잡아 보는 행사]가 열린다. 이용 가능 시설로는 마을 체험 센터, 중앙 덱, 체험관, 기타 숙박 시설 등이 있다.
[현황]
청용어촌체험마을은 해안이 마을로 깊숙이 들어와 있어 개흙과 모래가 적당히 섞인 혼합 갯벌이 형성된 탓에 갯벌 체험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개막이 체험을 하기에는 최적의 마을로 손꼽힌다. 개막이 체험 참가자들에게는 체험 1~2시간 전에 조개잡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마을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다시마·가오리·미역·전복 등이 있으며, 체험으로 잡은 숭어나 조개 등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주변에 길조로 알려진 백조 도래지, 낙조가 아름다운 세방리, 쌍계사, 운림 산방, 진도 신비의 바닷길 등이 있다. 아울러 인근 해안 도로를 따라 쉬미항에 닿으면 쉬미항 유람선을 타고 섬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