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영봉산에서 시작된 산의 줄기로 인해 주위의 환경이 아름다워 가산(佳山)이라 하였다. 1914년 진주군 가수개면(可樹介面)의 가산동(佳山洞), 길성동(吉省洞), 계룡동(溪龍洞)과 이반성면(二班城面)의 용암동(龍岩洞) 일부를 합쳐 가산리(佳山理)라 하였다. 영봉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로 북동쪽은 해발 100~200m 내외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에 있는 강권수의 효행을 기리는 비. 손가락을 잘라 병든 아버지를 간호한 강권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 가마고개 도로변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36㎝, 너비 39㎝, 두께 18㎝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글자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비의 제목은「처사진양강공...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에 있는 산림연구기관. 식물자원의 보호, 임업기술정보 제공, 산림재해 예방, 산림생물자원 연구 등 경상남도의 산림연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3월 1일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에 사방사업소로 발족하였다. 1932년 7월 5일에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도유림사업소를 설치하였고, 1939년 8월 26일에는 경상남도...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산하의 산림·임업 관련 전문 박물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산림에 대한 국민홍보 및 현장학습과 전시품 수장·전시 및 연구를 목적으로 1995년 8월부터 2001년 7월까지 5년 11개월 간 총150억 8백만 원의 공사비로 건립하였다.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산림박물관이 착공되던 당시에는 경상남도 임...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에 있는 수목원. 아름다운 꽃과 숲의 향기가 가득한 산림과 동식물에 대한 자연생태 종합학습교육장으로서 테마별 학습은 물론, 가족 단위의 건전한 휴식명소로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약 22만 5천여 평(부지 1,003,640㎡)의 면적에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자생종과 외국에서 도입한 수종(樹種) 중 보존가치가 있는 식물 3,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
조선 중기의 문신 및 의병장인 고종후(高從厚)의 묘. 고종후[1554~1593]의 호는 준봉(準峯), 본관은 장흥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1593년 진주성전투에서 활약하다가 진주성이 함락되자 남강에 투신하여 순절하였다. 순절했을 당시 시신은 이미 유실되어 묘(墓)가 없었다. 지금 남아 있는 무덤은 1619년(광해군 11)에 윤허를 받아 6월...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 전설에 의하면 수성동에 속하는 칠성마을이 양달과 음달로 되어 있었고, 들판 곳곳에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바위 돌이 일곱 개가 있었다고 하는데, 길성(吉星)이란 명칭도 이 바위 돌을 가리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진주군 가수개면(可樹介面)의 길성동(吉星洞), 둔두동(屯頭洞), 계룡동(溪龍洞) 일부를 통합하여 길성리(吉星里)라 하...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에 있는 김종립 처 경주최씨의 열행비. 경주최씨는 남편 김종립이 병에 걸리자 주저 없이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먹이는 등 지극정성으로 남편을 간호하여 소생시켰으나, 정작 자신은 그로 인해 고생하다 죽었다. 그 열행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의 가마고개 도로변에 위치한다. 사각형 받침돌 위에 높이 142㎝,...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에 있는 김종팔 형제의 효행비. 김종팔은 어머니 전씨가 매우 중한 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고 있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먹게 하여 소생시켰다. 또한 동생 김종오도 아버지 김영곤이 병들자 형과 똑같이 행동하여 아버지를 간병하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비가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의 가마고개 도로변에 위치한다....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의 법정리. 대천리 내에 있는 자연마을인 대동(大洞)과 대천리를 흐르는 답천(沓川)을 합하여 대천리로 이름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시대에는 진주목의 반성현에 속했다가 동면 가수개리와 정수개리에 속하게 되었고, 조선 말기에는 이반성면과 가수개면으로 되었다. 1914년에 진주군 가수개면 대동·가산동, 외진성면 답천동 각 일부로써 대천리라 하였는데, 현재 대동·오...
-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가선리에 있는 관광농원. 야산에 자리잡은 전원 농장풍의 관광농원이다. 약 2만평에 달하는 배나무밭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초 여름은 하얀 배꽃으로 장관을 이루어내며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가 또다른 기쁨을 선사한다. 농한기의 농장 운영을 꾀하고자 시작한 농원이라서 한 쪽에서는 숙박이 가능한 방갈로와 식당을 운영하였다. 주로 마산지역의 단체 회식손님들이 많이 찾으며...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일대를 흐르는 하천. 반성현에 있다 하여 반성천이라 하였다.『국역 진양지』에 “반성천은 반성현에 있다. 그 물의 근원은 발산(鉢山)과 장안산(長安山)에서 나오는 것이다. 현의 동쪽에서 합해져서 서쪽으로 흘러 원통과 청원의 두 물과 합해지며 이것이 삼계가 되고 또 흘러서 목계가 되어 제월대 아래로 들어가니 곧 송월대의 하류다”라고 되어 있다. 반성천의 식생은...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전쟁이 일어나면 크게 발대를 막고 승패를 짓는 곳이라 한다. 인위적으로 대단위 호수를 만들어 외침을 막아야 한다는 전설에 따라 발산이라 하였다. 1914년 진주군 가수개면(可樹介面) 둔두동(屯頭洞), 계룡동(溪龍洞) 각 일부와 마산부 양전면(良田面) 발산리(鉢山里)를 합쳐 발산리라 하였다. 북쪽의 영봉산(395m)과 남쪽의 깃대봉(520m...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본동에 있는 비각. 이 건물은 3명의 효자를 기리는 내용을 기록한 판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다. 삼효각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본동에 있는 충의사로 접어드는 삼거리의 개울 건너편 산자락에 위치한다. 이익공 맞배지붕의 목조 기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구조이다. 가구구조는 이익공 양식으로 처마의 네모서리에는 원형초석 위에 세워진 원형...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에 위치한 사찰. 우리나라의 국토를 풍수지리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백두산의 정기가 태백산맥을 끼고 내려오다가 한 지맥은 한강 이북인 삼각산에 머물렀고, 다른 한 지맥은 남강물을 먹고 있는 여항산에 와서 맺혀 있다. 이를 파악한 도선국사가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 여기에 암자를 짓고 성인이 살고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성전암’이라 했다고 한다....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 장안리에 위치한 성전암 내에 있는 건물. 인조[재위 1623~1649]가 능양군으로 있을 때 성전암으로 피신하였는데, 국난 타개를 위해 백일기도를 올린 뒤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성전암에서는 이것을 기리기 위해 인조대왕각을 세웠다고 전한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평면에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한 전각 안에 인조대왕각과 산신각이 함께 있는데,...
-
조선 중기의 열녀 청주한씨의 열행을 기록한 비와 비각. 한응(韓譍)의 딸 청주한씨의 절개를 기념하기 위해 1736년에 세웠고, 1985년에 중건한 정려이다. 1593년 6월 16일, 왜적이 청주한씨를 끌고 가려하였지만, 끝까지 거부하다 자결하였다. 이에 영조가 정려를 내렸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746-4번지에 있다. 세월이 오래되어 비각이 훼손되자 1985년에 중건하...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에 있는 열녀의 기념비. 칠원윤씨 문중 여인의 종부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870년에 건립되었다. 칠원윤씨 돈암공의 5대손부이고 한석건의 부인인 윤씨가 남편이 병으로 숨을 거두자 자신도 곧 따라 죽으니 영조가 정려를 내리게 되었다. 고전적인 기와정려 형태로 8개의 기둥을 사용하여 건축하였으며, 안에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마을의 입구에 세운 점과 기와...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에 있는 산. 진주의 시계를 이루는 대표적인 산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신성시되어 동제를 지내던 산이다. 신라 헌강왕 5년(875)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는 삼암사(三岩寺)의 하나인 용암사가 있는 산이다. 삼암사란 진주 영봉산의 용암사, 광양 백계산의 운암사, 조계산의 선암사를 말한다. 자연 경관이 좋고 사계절 빛깔을 달리한다. 또한 삼림욕과...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앙에 위치한 마을의 뒷산인 영봉산 주변의 산세와 암석의 형태가 용과 같은 형세라 하여 용암(龍岩)이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을 통해 진주군 이반성면 용암동(龍岩洞), 간동(間洞), 하서동(荷西洞)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용암리(龍岩里)라 하였다. 동쪽은 영봉산[395m] 줄기가 이어져 해발고도 200m 내외의 산지로 이루어...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219[용암길46번길 34-43]에 위치한 절터. 용암사지에 관한 정확한 문헌기록은 없다. 폐허지 위에 흩어져 있던 부조 및 석불좌상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며, 옛 사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사찰이 건립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신라 말 연기(烟起) 도선(道詵)[827~898]이 성모천왕(聖母天王)으로부터...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에 있는 정자나무. 정자나무란 집 근처나 길가에 있는 큰 나무를 말하는 것으로, 가지가 많고 잎이 무성하여 나무 그늘 밑에서 사람들이 모여 놀거나 쉬는 장소로 이용된다. 특히 정자나무는 마을의 신목(神木)으로 여겨져 동네에서 따로 관리하고 소원을 빌기도 하며 명절에는 이 나무 아래에서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중앙에 있는 정자나무...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에서 지내는 당산제. 마을에 좋은 일만 있도록 동신에게 기원하는 제사로, 동제를 잘못 지냈을 적에는 마을이 해를 입게 된다고 믿고 있다. 당집은 없고 높이 10m 정도의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여기고 있다. 느티나무 둘레에 토석(土石) 제단을 마련하고 거기서 제를 지낸다. 음력 1월 15일 새벽 2시에 지내며, 제관은 마을 이장이 맡아 3일 정도 정성을...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리 일대에 있는 공업단지. 1993년 7월 19일 지정되어 1994년 4월 1일 착공되었고 1995년 10월 10일 준공되었다. 오늘날까지 활발히 운영 중이다. 2011년 6월 현재 9개 업체에서 404명(남 335명, 여 69명)이 근무하고 있다. 140,607㎡ 면적이다....
-
경상남도 진주시 동단에 위치한 면(面). 고려 현종 9년(1018)에 진주목 반성현으로 불렸고 이후 조선시대까지 반성현으로 불렸다. 이후 1864년(고종 1)에 반성면이라 하였다가 반성면이 일반성면과 이반성면으로 분리되면서 현재의 지명으로 개칭되었다.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반성현(班城縣)이라 하다가 동면(東面) 반성리(班城里), 가수개리(柯樹介里), 정수개리(丁樹介里)라...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하곡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교육목표는 ‘생각과 행동이 올바른 도덕적인 어린이,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자주적인 어린이, 과학적 사고로 탐구하는 창조적인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다. 교훈은 ‘자기 시대를 풍요롭게 이끌어갈 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사람이 되자’이다. 1927년 3월 31일 이반성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인조대왕이 능양군(綾陽君)으로 있을 때 고성에 있는 심부원군을 만나러 장안산을 지날 때 산세가 수려하여 산중의 암자에서 국난을 타개하기 위한 기도를 올리게 되었다. 그 후 동네의 명칭을 임금이 머물던 곳이라 하여 장안리라 하였다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진주군 이반성면 후촌동(後村洞), 반덕동(反德洞), 사령동(沙寧洞),...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 검정부락의 남쪽을 흐르는 천과 인접한 들판에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1974년 마을사람에 의해 청동기시대 유물이 수습되어 1977년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 -경상남도-』와 2003년 진주시와 함께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는 소개...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중도마을에 있는 전통가옥.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중도마을에 위치한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3칸의 겹집으로 정면에 둥근 기둥을 배치하고 나머지는 각이진 기둥을 사용하여 기둥을 세웠다. 내부에는 부엌 1칸, 안방 2칸, 마루 1칸, 건넌방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방과 건넌방에는 상부에 다락방을 설치하였고, 대창의 상부에는 소란반자로...
-
조선 중기 무신 김준민(金俊民)[?~1593]의 신도비와 비각. 김준민은 경상도 단성(丹城)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거제현령(巨濟縣令)의 직위에 있다가 관군이 패배하고 흩어지자 의병을 모아 무계현(茂溪縣)에서 왜군 모리 데루모토[毛利輝元]의 부대를 격파했다. 1593년에는 김천일(金千鎰)의 휘하에서 2차 진주성전투에 참가하여 싸우다 전사하였다.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책봉되었고...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선돌. 대천리 선돌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고려시대 중엽 경 반촌[현 대동마을]에서 민촌[하촌마을] 방향으로 두 개의 돌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던 반촌마을의 처녀가 이를 발견하고 막대기로 마당을 치자 돌이 현 위치에 멈추게 되었다고 한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242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219[용암길46번길 34-43]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용암사지석불의 정확한 제작경위는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그런데 지장보살은 고려시대 아미타불을 중앙에 본존불로 모시고 그 옆에 자리한 협시보살로 등장하므로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용암사지석불 역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어깨까지 두건(頭巾)을 길게 내려 쓴 불상의 얼굴 오른쪽 뺨...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산 31에 위치한 용암사지 내에 있는 사리탑. 용암사지부도. 부도의 명칭은 명문, 문헌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주인공, 건립연대 등이 명확하지 않으므로 용암사지 내에 보존되어 있어 용암사지 부도라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반성면 우체국에서 용암리로 들어서다 제실 앞쪽에 형성된 곡부를 따라 오르면 용암사지가 보이는데 정씨 제실의 출입문인 삼문을 들어서면...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210번지에 있는 조선 말기의 주택. 은헌고택이 위치한 이반성면 평촌리 중도부락은 청주한씨 돈암공파 후손들의 집성촌으로 연산조의 폭정을 피해 이곳에 입촌하였다. 건물들은 현 소유주의 조부가 지어서 완성한 것으로 건립연대는 1900년 경으로 추정된다. 건물은 중문채를 붙여 구성한 사랑채와 안채, 아래채, 광의 4동으로 안채의 전면에 사랑채를 배치하고...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117[용암길 59-2]에 있는 사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충의공(忠毅公) 정문부(鄭文孚)를 제향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본래 귀곡동에 있었는데, 1995년 남강댐 공사로 인하여 현재의 장소로 이건하였다. 정문부는 호가 농포(農圃)로, 함경도 경성에서 의병을 일으켜 길주에서 왜적을 물리치고 그 전공으로 길주목사가 되었다. 왜란...
-
경상남도 진주시 성전암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중기의 불상. 진주 성전암 목조여래좌상의 배 안에서 복장유물이 발견되었는데, 그 기록에 따르면 1644년(인조 22)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목조로 제작된 높이 60㎝, 폭 43㎝의 작은 여래좌상이다. 머리 부분은 상투 모양의 육계와 중앙계주의 표현이 있으며, 작은 입을 꼭 다문 모습으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모습이다. 옷자락은...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시설. 진주학생야영수련원은 진주교육지원청 관할기관으로 학생들에게 체험적인 야영수련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협동, 봉사하며 질서를 지키는 공동체 의식과 극기심을 길러줌으로써 건강하고 진취적인 인격체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야영수련 활동을 통하여 대자연을 사랑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며, 협동, 질서, 개척정신을 함양함으로써...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평촌은 진주군 이반성면 평촌동에서 유래하였다. 옛날 정수개면(丁樹介面)이 있었던 지역으로 1914년, 진주군 이반성면 지화동(池花洞), 평촌동(坪村洞), 간동(間洞), 전촌동(前村洞) 등을 통합하여 평촌리(坪村里)라 하였다. 평촌리는 북쪽의 죽산과 동쪽의 오봉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나타나고,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소규모 하천이 계곡을 따라...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역의 동쪽에 있는 평촌저수지의 서쪽 야산에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현재 과수원과 밭으로 경작되는 곳과 잡목 등이 우거진 숲의 곳곳에서 유적이 확인되고 있다. 유구는 도굴갱으로 보아 덧널무덤과 구덩식돌덧널무덤 주로 축조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발견되는 유구와 유물의 성격으로 볼 때, 고분군은 북...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진주군 이반성면 하동동(荷東洞), 하중동(荷中洞), 하서동(荷西洞) 일부를 통합하여 하곡리(荷谷里)라 하였다. 하곡리는 남쪽으로는 영봉산(395.2m), 동쪽과 북쪽으로는 오봉산(524.7m)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가운데 좁은 계곡선을 따라 농경지와 마을이 발달하여 있다. 동쪽은 마산시 진전면, 서쪽은 사봉면, 남쪽은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