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에 소재한 국립 종합대학교. 산업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학술 또는 전문적인 지식·기술의 연구와 연마를 위한 교육을 계속 받고자 하는 자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산업인력을 양성함을 교육목적으로 한다. 교훈은 자각, 탐구, 실천이다. 교가는 설창수 작사, 이승학 작곡으로서 가사는 다음과 같다. “높은 이상에 타오르는 젊은 정열...
-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에 있는 국립대학교 민주이념과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인격을 도야하고 학문의 심오한 이론과 방법을 교수·연구하여,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함을 교육 목표로 한다. 1948년 8월 14일 경상남도립 초급 진주농과대학 설립인가를 받아 10월 20일 농학과 38명으로 개교하였다. 1953년 2월 2일, 정규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하였다. 1962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한 고등교육기관. 진주시의 2009년말 기준 인구수는 약 33만명이며, 이 가운데 학생 인구는 전체의 31%가량 된다. 그리고 대학생 수는 3만 5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0%를 넘고 있다. 이처럼 학생 수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타 도시에 비해서 높은 것은 진주가 서부경상남도의 중심도시로서, 특히 예로부터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지녀왔음을 나타낸다...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일원에서 행하여지는 동제. 풍신제는 영남지방과 강원도, 또는 기타 해안지방에서 음력 2월 초하루부터 스무날 사이에 풍신인 영등할머니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집에서 지낼 경우에는 집집마다 부엌이나 뒤뜰에 제단을 차리고, 폭풍우의 피해를 면하여 주고 집안 식구에게 복을 내려 주기를 빈다. 명칭은 ‘영동할만네’, ‘풍신할만네’, ‘영동바람’, ‘영동(등)할머니’,...
-
현실의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나 부처가 되는 것을 궁극적 이상으로 삼는 종교. (1) 삼국시대의 불교 : 삼국 중 불교를 제일 먼저 수용한 나라는 고구려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372년(소수림왕 2) 6월에 전진(前秦) 왕 부견(苻堅)이 사신과 중 순도(順道)를 파견하여 불상과 경문을 보내왔다고 하였다. 『삼국유사』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이 있다. 이때 도입한 고구려불교의 특징은...
-
승려가 불상을 모셔놓고 불법을 수행하고 설하는 장소. 사찰은 순수 우리말로 ‘절’이라고 한다. 절은 불상과 당탑을 모시고 승려들이 거주하면서 불도를 수행하고 교법을 가르쳐 펴는 기능을 가진 집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절은 고구려의 불교 도입 이듬해인 373년(소수림왕 3), 평양에 세워진 이불란사(伊弗蘭寺)와 성문사(省門寺)이다. 신라의 경우에는 아도가 선산지방에서 최초의 포교활동을...
-
마을의 수호신으로 산신을 모셔놓은 신당. 우리민족 최초의 산신은 단군이다. 왜냐하면 『삼국유사』「고조선조」에 따르면 단군이 아사달에 들어가서 산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사달은 한문으로 조산(朝山)으로 번역된다. 따라서 산신은 일반적으로 남성이면서 나이가 많은 노인으로 형상화된다. 그러나 드물기는 하지만 『삼국유사』에 나오듯이 박혁거세와 알영부인의 어머니인 선도산(仙桃山) 신모(神母...
-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섬겨온 산육(産育)을 관장하는 신. 경상남도 진주지방에서는 산육을 관장하는 신을 여신으로 보아서 삼신할미라 부르게 된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삼신신앙이 있다. 신앙의 대상이 되는 삼신에는 두 종류가 있다. 먼저, 삼신할아버지가 있다. 환인·환웅·단군의 삼신으로서 때로는 천신·용신·산신으로 부르기도 한다. 다음으로 삼신할미가 있다. 풍백·우사·운사를 가리키는...
-
산신을 모셔놓은 신당. 마을 어귀나 고개마루에 원추형으로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한다. 그 돌무더기 곁에는 보통 신목으로 신성시되는 나무 또는 장승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이곳을 지날 때는 그 위에 돌 세 개를 얹고, 침 세 번을 뱉고 지나가면 재수가 좋다는 속신이 있다. 서낭신앙은 중국으로부터 전래하였다는 설과 민족 고유의 신앙인데 중국의 것과 복합된 형태로...
-
조선 중기 이후 학문연구와 선현제향(先賢祭享)을 위하여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인 동시에 향촌 자치운영기구. 서원의 기능과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즉 공부하는 곳, 선현을 모신 곳, 향촌사회의 도서관이 바로 그것이다. 이 가운데 종교행사와 관련된 서원의 역할은 선현을 받들어 모시는 곳이다. 특히 조선 후기에 이르러 교육의 기능보다 사묘(祠廟)의 기능이 더...
-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에 있는 사립전문대학 근면, 성실하고 유능한 중견 기술인을 양성하고, 성실·근면·실기·체득(體得)·협화(協和)·창진(創進)을 교육목표로 삼는다. LG그룹 구자경 전 회장이 고 연암 구인회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1973년 학교법인연암학원을 창설하고, 1984년 연암공업대학을 설립하였다. 1981년 연암공업전문대학 설립인가를 받았고, 1984...
-
공자(孔子)를 개조(開祖)로 하는 전통시대의 대표적인 사상. 유교의 교리는 곧 인의(仁義)와 도(道)와 수기(修己), 치인(治人)에 귀결된다.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의 오경(五經)과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의 사서(四書)는 유교의 중요한 경전이다. 공자 이후 유교가 천하에 행하여져 여러 학파와 함께 일어났으나 증자(曾子), 자사(子思)를...
-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하는 유교적 신념을 공동체적으로 구현하는 단체. 조선조는 유교를 국교로 삼아 숭상하였다. 그리하여 유교의 가르침과 덕목이 일상생활 속에 파고 들어와서 생활화 되었다. 인간의 삶을 규율하는 온갖 형식과 규범치고 유교에서 유래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따라서 유교단체란 유교적 교리에 바탕을 둔 각종 단체로 볼 수 있으며, 그 수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을...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의기사의 중건에 관한 기문. 진주성 내에 소재한 의기사는 1593년(선조 26) 제2차 진주성싸움 뒤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論介)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임진왜란 중 진주성전투에서 중과부적으로 진주성이 함락되자, 논개는 왜장을 촉석루 아래 의암(義巖)으로 유인하여 함께 강물에 투신한 것이다. 이러한 논개의 의로운 기개를...
-
일제강점기 때의 일본인 교장 이마무라의 송덕을 기려 세운 비. 일본인 이마무라 다다오[금촌충부]는 1925년 5월 8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진주농업학교(후의 진주산업대학교)에 교장으로 재임하였다. 1937년 6월 12일 진주농업학교 교정에서 경상남도지사와 하동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유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마무라 교장의 송덕비 제막식이 거행되었는데, 그 연유는 그가 교...
-
절대(絶對)의 초인간적인 신을 숭배하여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행위. 인간에게 종교가 필요한 이유는 인간이 스스로 한계를 갖는 유한한 존재라는 자각에서 기인한다. 특히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사후세계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전지전능(全知全能)하다고 믿는 절대자에게 의탁하여 현세에서는 안심입명(安心立命)을 추구하고, 사후세계에서는 구원을 희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에 있는 국립 교육대학교. 첫째, 국민의 지도자로서 풍부하고 원만한 교양과 인격을 도야하여, 나라를 사랑하며 겨레의 번영과 행복을 위하여 협동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슬기롭고 성실한 국민을 기른다. 둘째, 국민 교육의 기초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적 지도를 할 수 있는 교육기술을 연마하여 민주시민 교육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는 유능한 교사의 자질을 기른...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사립대학교. 교육목표는 첫째, 바람직한 가치관과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한다. 둘째,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진 전문인으로 육성한다. 셋째, 직업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케 한다. 교훈은 성실·봉사·창의이다. 서부경상남도 지역민의 건강관리에 이바지한 한가...
-
경상남도 진주 출신으로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을 지낸 스님. 진주제일보통학교와 진주고등농림학교를 졸업하였다. 1902년 10월 20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하였다. 1927년 고성 옥천사(玉泉寺)에서 남규영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득도하였다. 1955년에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을 역임하였고, 1956년에 조계종 종회의장을 거쳤으며, 1966년에 조계종 통합종단 2대 종정을 지냈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