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에 전승되어오는 탈놀음. 진주 오광대 탈놀음에는 토박이 탈놀음, 솟대쟁이패 오광대, 도동오광대가 있다. 오광대(五廣大)는 그 어원상‘다섯 광대의 놀음’이라는 뜻을 가지는데, 여기서 ‘광대’란‘탈을 쓰고 노는 사람’을 말한다. 또한 다섯이란 수는 오행사상(五行思想)에 근거한 오방(五方) 개념에서 온 것이다. 이는 중앙과 동서남북의 다섯 방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오방신장놀음,...
경상남도 진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탈놀이. 진주오광대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7호로 다른 지방의 오광대보다 가락이 다양하여 타령, 세마치, 도드리, 염불 등 변화가 많고 덧배기춤을 바탕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춤을 가미한 탈놀이이다. 진주오광대는 진주에 전승하는 서부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가면극(假面劇)으로 전문가들의 학술적 조명이 다른 지역의 탈놀음보다 앞서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