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활동한 서예가. 자는 신원(信元), 호는 석천.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 내당에서 아버지 김진영(金璡永)과 어머니 경주 최씨 사이에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6세 때 유학자인 중재(重齋) 김황(金榥)[1896~1978]으로부터 한자를, 성파(星坡) 하동주(河東州)로부터 서예를 사사받아 신동으로 불릴 만큼 글씨를 잘 썼다. 진주미협 부지부장, 서예분과위원장 및...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한 봉남서원의 기둥과 벽에 장식으로 붙여진 한시. 자연적 환경이 수려한 곳에서 학문에 정진한다면 학식과 덕망이 훌륭한 사람이 배출될 것이 분명하니, 『시경』과 『예경』의 중요함과 수덕(修德)의 필요성을 노래한 것이다. 한시는 중재(重齋) 김황(金榥)이 지었다. 8언 8행으로 된 한시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봉산 굽이굽이 서리고 솟아 우러러 볼수록 더욱 높...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촉석루 앞에 있는 임진왜란 삼장사(三壯士) 기념비.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판서에 추증된 김성일(金誠一)[1538~1593]과 조종도(趙宗道)[1537~1597], 이조판서에 추증된 이로(李魯)[1544~1598]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삼장사에 대한 기록이 문헌마다 달라 국사편찬위원회의 유권해석과 경상남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1963년에 건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