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대봉산 아래 위치한 4개의 알돌이 모여 있는 곳. 예로부터 진주강씨의 집안에는 뛰어난 인물이 많이 나고 진주 대봉산 아래 웅거하여 권세를 부렸으니 세상 사람들이 대봉산 위에 봉암(鳳巖)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때 이자겸(李資謙)의 아들 이지원이 척준경(拓俊京)과 모의하여 강씨 가문의 세를 꺾기 위해 밀사를 보내 봉암을 깨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후에 강씨...
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여양진씨는 고려 인종 때의 장군인 진총후(陳寵厚)를 시조로 한다.「여양진씨대동보」에 의하면 진총후는 고려 예종조에 호분위 대장군을 지내고, 인종 때 이자겸의 난을 토평하는데 공을 세워 신호위 대장군(神虎衛大將軍)에 오르고 여양군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여양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1450년 전후 진식(陳寔)[1519~1...
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모경(牟慶)은 중국 관서지방 홍농(弘農) 사람으로서 송(宋)나라 흠종(欽宗) 때 이부상서(吏部尙書)를 지내고 대사마 대장군(大司馬大將軍)에 올랐다. 고려 1126년(인종 4) 이자겸의 난이 일어나자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와서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워 일등공신에 서훈되었으며, 그대로 고려에 머물러 평장사의 직책과 모평(함평)군에 봉해졌으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