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
-
경치가 빼어나 구경하기 좋은 명소. 진주는 자연환경적으로 남강이 굽이쳐 흐르고, 역사적으로 사천·남해·산청·함양·거창·합천·의령 등 경상남도 서부지방의 전통적 문화 중심지로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서부 경상남도의 중심인 진주시는 남해고속국도, 통영~대전간 고속국도, 경전선 철도, 사천공항 등이 입지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역사적으로 경제·사회·문화·교육의 중심권을 형성하고 있다. 진주...
-
강이나 개천, 또는 언덕과 언덕 사이에 건너다닐 수 있도록 걸쳐 놓은 시설. 2009년 12월 31일 현재 진주시의 교량은 전체 237개소이고, 총연장 22,077.15m이다. 이 중 고속국도 상에는 52개소 7,792m, 일반국도 상에는 72개소 5,480.80m, 지방도에는 52개소 5,813.20m, 시도 상에는 61개소 2,991.55m가 각각 있다. 이들 교량 중 가장 긴...
-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전기 이래로 이천(耳川)[귀내]이라 하다가 1995년에 구천(龜川)이라 개칭하였다. 현지 주민들은 지금도 귀내 또는 구내라 한다. 진주목 시대에는 내진성면(內晋城面)에 속했으나, 1914년에 진성면으로 편입되었다. 도동(道洞), 구천(龜川) 2개 마을이 형성된 후 삭녕최씨(朔寧崔氏)가 입향하고, 다음 진양정씨가 입촌하였다. 문산읍과 접...
-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동과 칠암동 일대에 걸쳐 있는 문화 예술 거리. 역사·문화·예술의 도시인 진주의 전통과 독특한 문화적 개성을 지닌 도심 속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 예술 거리로 지정되었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1단계[문화예술의 거리, 진양교-진주교,(2.0㎞, 41,390㎡), 1992~1998]와 2단계[역사의 거리, 진주교-천수교,(0.9㎞,...
-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과 초장동 사이에 있는 고개.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 일대, 마치(馬峙)[말티고개, 말고개]의 고도는 약 50m 정도이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남동쪽에 위치한 선학산 마루를 지나는 고갯길로, 경상남도 의령 방면으로 빠지는 길목이다. 이 고개의 북쪽에 있는 바위 위에 말의 발자국 모양이 찍혀 있는데, 이는 임진왜란 때 어떤 장수가 말을 타고 넘나들 때 생긴 흔적이...
-
육지의 표면이 주위의 땅보다 높이 솟은 부분. 산지의 고도는 일정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수백m 이상의 것을 말하며, 그 이하의 것은 구릉(丘陵)이라 한다. 진주시 산지를 분류해 보면 동부 지역은 오봉산(524.7m)·방어산(530m)·깃대봉(520.6m) 등이 연결되어 산맥을 형성하고 있고, 서부 지역은 덕천강을 경계로 하동군과 경계를 접하고 있으며, 경호강과 남강으로 이어지...
-
경상남도 진주시 상평동에 소재하는 남강 위에 있는 다리. 교량의 길이는 320.0m, 폭 25.0m, 높이 10.0m이다. 경간의 수는 8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40.0m이다. 상행선과 하행선 각기 3차도(20.0m)와 보도(5.0m)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구조 형식은 강상자형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구주식 교각이다. 설계하중은 DB-24이고, 통과하중은 43.2t이며, 난...
-
경상남도 진주시 도동 뒤벼리 쪽에 있는 산. 진주시의 중심부 구시가지와 도동의 신시가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6~7부 능선까지는 밭으로 개간되어 있고 묘지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주 등산로가 뒤벼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뒤벼리의 경치를 감상하려면 선학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선학산은 특히 봄에는 복사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좋다. 식생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며 소나무가 주를...
-
조선 중기의 학자 최영경(崔永慶)[1529~1590]에 관한 사실을 모아 편찬한 실기(實記). 1700년(숙종 26)에 양천익(梁天翼)이 수우당 최영경에 관한 사실을 모아 정리하여 펴낸 책이다.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고제(高弟)인 최영경이 기축옥사(己丑獄事)에 무고(誣告)되어 옥사한 이후 100여년이 지난 후 선생의 증손 최정석(崔廷奭)이 수우당 선생의 글들이 참화와 병란에...
-
경상남도 진주 시내 중심부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옥봉산(玉峰山)의 이름을 따서 ‘옥봉동’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옥봉면(玉峯面) 교동(校洞)·탑동(塔洞)·비석촌(碑石村)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옥봉면 전역과 성내면(城內面) 4동, 대안동(大安洞) 1동·2동의 일부를 통합하여 도동면(道洞面) 옥봉리라 하였다. 1918년 5월 1일 진주면에...
-
일제강점기에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금융조합. 1928년 10월 당시의 진양금융조합 업무구역 중 진주지역의 도동·대곡·집현·미천의 4개 면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금융조합 신설의 필요성이 일어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1928년 11월 설립준비위원으로 진주군수 우에노[上野竹逸] 이하 관계자 14명이 선임되어 설립을 추진하였다. 조합 이름은 진주의 옛 이름을 따서 진산금융조합이라 정하...
-
경상남도 진주시 남동부에 위치한 면(面).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진성리(晋城里), 가좌촌리(加佐村里), 반동산리(班東山里), 이천리(耳川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이천리는 진성리에, 반동산리는 가좌촌리에 합하여 각각 진성리, 가좌촌리라 하였다. 1864년(고종 1) 이후에는 이(里)가 면(面)으로 개칭되어 가좌촌면과 내진성면이라 하였다. 1914년 3월...
-
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 남강 위에 놓인 다리. 교량의 길이는 260.0m, 폭은 18.5m, 높이는 8.0m이다. 경간의 수는 13개이며, 최대경간거리는 20.0m이다. 총 차선 수는 상행선과 하행선 각기 2차선(14.0m)과 보도(4.5m)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구조 형식은 PCI형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T형교각식이다. 설계하중은 DB-18, 통과하중은 32.4t이다....
-
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진주정씨의 원류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전하는 신라 6촌 중 자산진지촌(觜山珍支村)의 촌장 지백호(智伯虎)이다. 그러나 그 후 세계(世系)가 실전(失傳)되고 각기 시조를 달리하는 진주정씨가 여덟 파가 되어 진주8정(晋州八鄭)이라고 한다. 진주정씨는 상계가 연결되지 않는 8파가 각각의 중시조를 시조로 삼고 고려시대부터 진주에 산거하고 있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화순. 자는 적원(積元). 아버지는 병조좌랑을 지낸 최세준(崔世俊)이고, 어머니는 평해손씨(平海孫氏)로 현감을 지낸 손준(孫濬)의 딸이다. 수우당(守愚堂) 최영경(崔永慶)의 아우이다. 부인은 정몽상(鄭夢祥)의 딸이다. 1575년(선조 8) 한양에서 형 수우당 최영경과 함께 선대의 토지가 있는 진주로 와서 도동에서 한집에 같이 살면서 섬기기를 부모같이 하였...
-
조선 전기의 학자. 본관은 화순. 자는 효원(孝元), 호는 수우당(守愚堂). 아버지는 병조좌랑을 지낸 최세준(崔世俊)이고, 어머니는 평해손씨(平海孫氏)로 현감을 지낸 손준(孫濬)의 딸이다. 1529년(중종 24) 태어나 남명 조식(曺植)의 문인으로서 학문에 몰두하였다. 과거에 실패하고 1572년(선조 5) 경주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고, 이후에도 조정으로부터 수령·도사·사...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 남쪽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현재 경상대학교 의과대학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이에 일곱 개의 큰 바위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 바위들이 있던 곳을 ‘치리미’라고 부르던 것으로부터 유래되었다. 원래 진주군 섭천면(涉川面) 천전동(川前洞)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내동면(奈洞面) 천전리라고 하였다. 1918년 5월 1일 진주면에 편입되었고, 1932년 일본...
-
경상남도 진주시 동쪽에 있는 하대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 1906년 9월 24일 칙령 제49호에 의거 진주군 도동면(道洞面) 하평촌(下坪村)에 속하였다. 1992년 10월 12일 진주시 조례 제1598호(1992. 10. 2. 공포)에 의거, 상대2동이 상대2동과 하대동으로 분동되었다. 1997년 7월 1일 진주시 조례 제256호(1997. 5. 12. 공포) 및 제274호(1...
-
경상남도 진주시 호탄동에 소재하는 공원. 공원의 공식적인 명칭은 없지만, 오래 전부터 호탄동 개양I.C 부근에 있는 고속도로 주변의 조경을 목적으로 조성된 묘포장을 중심으로 한 녹지대를 동의 이름을 따 ‘호탄공원’으로 불렀다고 한다. 지금도 소유권과 관할권이 모두 한국도로공사에 있기 때문에 시청이나 동사무소에서 공원으로 지정하여 공식적인 이름을 정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호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