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때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 있었던 현대식 직물공장. 1910년대에 들어와 근대식 견직공장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는데, 당시 경상남도 진주 지역은 토질과 기후가 좋아 양잠의 적지로 꼽혀 일본사람들까지 견직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오다나까 직물공장도 1930년대 후반에 일본인인 오다나까에 의해 현재의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동 동명유치원 자리에 세워졌다. 진주지역의 견직산업을 주도하였으...
진주의 특산품으로서 삼한시대부터 시작된 진주지역의 전통산업인 견직양잠산업의 생산품. 진주지역의 견직공업은 이 지역 경제발전의 기초가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주의 전통산업이다. 비단의 역사는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비단에 관한 기록은 『삼국지(三國志)』에서 찾아볼 수 있다.「위지(魏志)」“동이전(東夷傳)”에 “마한은 그 민족이 토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