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에 있는 정자나무. 정자나무란 집 근처나 길가에 있는 큰 나무를 말하는 것으로, 가지가 많고 잎이 무성하여 나무 그늘 밑에서 사람들이 모여 놀거나 쉬는 장소로 이용된다. 특히 정자나무는 마을의 신목(神木)으로 여겨져 동네에서 따로 관리하고 소원을 빌기도 하며 명절에는 이 나무 아래에서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중앙에 있는 정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