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원잠 제조 및 배부기관. 우량 원잠종을 제조·배부함으로써 양잠업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14년 4월 진주잠업전습소로 설립되었다. 초대소장은 오카부[岡部典相]였다. 1918년 3월 원잠종제조소로 개칭하였다가 1919년 4월 조선총독부령에 의거하여 경상남도 원잠종제조소라 칭하였다. 1914년 창립된 후 잠종의 제조·배부, 상묘(뽕나무 묘목)...
진주의 특산품으로서 삼한시대부터 시작된 진주지역의 전통산업인 견직양잠산업의 생산품. 진주지역의 견직공업은 이 지역 경제발전의 기초가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주의 전통산업이다. 비단의 역사는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비단에 관한 기록은 『삼국지(三國志)』에서 찾아볼 수 있다.「위지(魏志)」“동이전(東夷傳)”에 “마한은 그 민족이 토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