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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인정, 풍속, 생활 감정 따위를 나타내어 민간에 전하여 오는 순박한 노래. 민요는 작곡자나 작사자가 따로 없이 민중 사이에서 생성되고 향유되며 전승되어 온 노래이다. 그러므로 민요는 민중의 사상이나 생활 감정, 풍속 등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때로는 국민성과 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민요는 특별한 재주나 기교가 없이도 이 땅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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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로 「창부 타령」의 한 형태. 「창부 타령(倡夫 打令)」은 인천 지방에서 전래되고 있는 세 가지 유형의 굿 중에 한 가지 형식이며, 노래 가락조 굿에 포함되어 있는 창부거리에서 파생된 민요이다. 창부(倡夫)는 원래 무당의 남편이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창부 타령」에서 창부는 광대의 혼령을 뜻하는 ‘광대 신’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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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원에서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유희요. 2002년 인천광역시에서 발행한 『인천광역시사』 6권에 수록되어 있다. 몇 명의 아이들이 다리와 다리 사이를 서로 엇갈리게 펴고 앉아 노래 한 박에 다리 하나를, 손으로 무릎을 치면서 노래 부르다가 노래의 끝 ‘고드래 뽕’에서 손이 멈춘 다리를 오므린다. 이렇게 해서 마지막까지 남은 아이가 술래가 된다. 가사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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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일원에서 풍물놀이나 굿 등에서 기원의 의미로 부르는 민요. 「고사 덕담(告祀 德談)」은 정월 대보름 때 지신밟기[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행해져 온 민속놀이의 하나로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땅을 다스리는 신령을 달래어 연중 무사를 빌고, 집주인은 음식이나 곡식, 돈으로 이들을 대접한다] 또는 돌돌이[마을 사방에 장승을 깎아 세워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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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 인천 지역의 해안가에서 굴이나 조개를 캘 때 불렀던 노동요. 「군음」은 갯벌에서 조개를 캘 때나 바윗돌 등에 붙어 있는 굴을 쪼면서 불렀던 노래로, 구시렁거리며 부르는 소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련한 여자의 일생을 엮은 노래로 노랫말과 가락에 한이 서려 있다.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 인천 지역 편에 김간난의 노래를 채록하여 정리한 노랫말을 수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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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하는 인천 지역 일원에서 전해지는 노동요. 「꼼새 소리」는 주대질 중 하나인 꼼새질을 할 때 부르던 노래이다. 주대질은 배에 쓰이는 여러 가지 줄을 제작하는 모든 작업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때 부르던 노래를 「주대 소리」라고 한다. 「주대 소리」는 1992년 인천광역시 지방 무형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는데, 「꼼새 소리」는 이 「주대 소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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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도서 지방 등에서 어촌 부녀자들이 주로 불렀던 여성 민요. 「나나니 타령」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도서 지방 등에서 어촌 부녀자들이 물장구[물을 담은 질자배기에 박 바가지를 엎어 놓고 손이나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타악기처럼 때리는 것]로 반주하면서 불렀던 노래로 「새 연평 소리」, 「나이나 타령」, 「너나 나나 타령」, 「너와 나와 타령」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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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일원에서 주대 틀 등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벨 때 부른 노동요.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인천 지역 편에는 유진섭 할아버지와 둔네 할머니, 김황룡 여인에게서 채록한 두 개의 노랫말이 수록되어 있으며, 『인천광역시사』 6권에는 중간 부분이 일부 생략된 채 실려 있다. 주대 틀 등을 만들 때나 이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벨 때 부르는 「나무 타령」은 창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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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창부 타령」은 인천 지방에서 전래되고 있는 세 가지 유형의 굿 중에 한 가지 형식이며, 노래 가락조 굿에 포함되어 있는 ‘창부 거리’에서 파생된 민요이다. ‘창부’는 원래 무당의 남편이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인데, 「창부 타령」에서의 ‘창부’는 광대의 혼령을 뜻하는 ‘광대 신’을 가리킨다고 한다. ‘광대 신’인 창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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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지의 염전에서 일했던 염부들이 바닷물을 염전으로 퍼 올리면서 불렀던 노동요. 1907년부터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등지에 우리나라 최초로 근대식 천일염전이 생겼다. 천일염을 생산하는 방법은 일기가 좋은 날 물박이라고도 하는 용탕으로 맞두레질을 하여 염전에 물을 댄 후 햇볕에 수분이 증발되면서 소금의 결정체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흰색의 소금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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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해안가 등지에서 그물에 잡힌 고기를 퍼낼 때 부르는 민요. 그물에 잡힌 고기는 불매줄을 풀어 그물의 하단을 두세 사람이 벌려서 잡고 있으면 어구를 이용하여 퍼낸다. 단일종의 고기가 잡혔을 때는 삼태기로 받아서 이물 칸 또는 고물 칸에 쏟아 넣고, 두어 종의 고기가 섞여서 잡혔을 때는 어구를 이용하여 고기들을 뱃간에 부려 놓고 종류를 나누어 숫자를 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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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지의 해안가에서 한밤중에 보초 당번이 된 어부가 부르던 노래. 「봉구미 타령」은 「물 보초 소리」라고도 하는데, 한밤중에 보초 당번인 어부가 잠을 쫓기 위해서 부르거나 또는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를 장단 삼아 달을 쳐다보며 불렀다는 노래이다. 어부들이 뱃간에서 이 소리를 들으면 집 생각이 나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 인천 지역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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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비롯한 인천 근해와 도서 지역의 상례 의식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의식요. 「향도가」, 「향두가」, 「상두가」, 「상부 소리」 등으로도 불리는 「상여 소리」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그 중 해안과 접해 있으며 섬이 많은 인천 지역의 「상여 소리」는 인접해 있는 경기도·황해도의 민요와 뱃노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타 지방에 비하여 색다른 점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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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인천광역시 강화군 등 인천 지역에서 불린 어업 노동요인 뱃노래의 한 종류. 시선(柴船)은 강화도 인근에서 서울 마포 나루까지 한강을 통해 땔나무, 생선, 소금 새우젓 등 각종 물자를 실어 나르던 배를 말한다. 「시선 뱃노래」는 시선에서 일했던 뱃사람들의 애환을 풀었던 노동요이다.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 인천 지역 편에 송의신, 정원채, 심상문, 김기영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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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배 아픈 애기를 달랠 때 부르는 노래. 「아이고 배야」는 배 아픈 애기를 달랠 때 어머니나 할머니가 배를 쓰다듬어 주면서 아이를 안심시키고, 아픔을 잊게 할 때 부르는 노래로 「내 손이 약손이다」, 「할미 손이 약손이다」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천광역시사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인천광역시사』 6권에 그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아이고 배야」는 4음보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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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 인천 일원에서 불렀던 노동요. 「알 타령」은 「자우 소리」또는 「공알 타령」이라고도 하는데 보통은 자우질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이지만 배를 저을 때나 갯일, 그물 일 등 갯가에서 노동을 할 때에도 부르는 노동요로 직설적인 노랫말이 특징이다.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에는 1971년에 채록된 「알 타령」이 「자우 소리」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남구 학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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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로 「각설이 타령」의 한 형태. 「언문뒤풀이 장타령」은 「장타령(場打令)」[「품바 타령」] 또는 「각설이 타령」의 한 형태이다. 이 노래를 부르는 각설이는 조선 후기 유민(流民)의 일종으로 이들을 달리 장타령꾼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각설이들이 주로 지방 장터를 찾아다니며 문 앞에서 구걸을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들 조직은 규율과 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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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일원에서 줄을 꼬는 작업의 하나인 여사 들릴 때 부르는 노동요. 「여사 소리」는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인천 지역 편에 노랫말이 수록되어 있으며, 『인천광역시사』 6권에는 「주대 소리」의 일부로 노랫말 없이 내용만 수록되어 있다. 여사 드리는 일은 제일 굵은 줄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매우 힘들며 손놀림 또한 빠르기에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의 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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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로 「창부 타령」의 한 형태. 「창부 타령」은 인천 지방에서 전래되고 있는 세 가지 유형의 굿 중에 한 가지 형식이며, 노랫가락 조 굿에 포함되어 있는 열두 거리 굿 가운데 하나로 광대의 신(神)인 창부를 청하여 위하는 굿인 ‘창부거리’에서 파생된 민요이다. ‘창부(倡夫)’는 원래 무당의 남편이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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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 인천 일원에서 부르던 「아리랑」의 한 형태. 「아리랑」은 다른 민요와 마찬가지로 본래 노동요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 이때는 주로 두레 노래로 불렸다. 따라서 구술과 암기에 의한 전승 또는 자연적 습득이라는 민속성 이외에 지역 공동체 집단의 소산이라는 민속성을 가지게 되었고, 그 집단성은 시대성과 사회성을 내포하게 되었다. 비록 그 노랫말이 개인적인 넋두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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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근해에서 닻줄을 꼬는 과정에서 불린 노동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근해에서는 단단하고 질기고 굵은 닻줄을 꼴 때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를 통칭하여 ‘주대틀’이라고 한다. 이 주대틀을 이용하여 줄 꼬는 일을 ‘주대질’ 또는 ‘주대일’이라 하며 이때 불리는 소리를 「주대소리」라고 한다. 『인천광역시사』 6권에서는 「주대 소리」가 들노래의 하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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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지에서 줄 꼬는 작업 중의 하나인 채 지을 때 부르는 민요. 「채 짓는 소리」는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에 김간난의 노래를 채록하여 정리한 노랫말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남구 학산 문화원[현 미추홀 학산 문화원]에서 발간한 『구술 자서전, 남구 사람들의 삶과 일』에도 차영녀가 부른 노랫말이 채록·수록되어 있고, 『인천광역시사』 6권에도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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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지에서 투전할 때 부른 유희요. 「투전 불림」은 투전할 때 부르던 소리로서, 승부보다는 풍류적인 면이 강하여, 웃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놀 때는 ‘투전 불림’이라고 했으며, 돈 따먹기에 집착하였을 때는 ‘튀전질’한다는 말로 경시하였으며, 시간 보내기로 놀 때는 ‘곱새치기’라고도 하였다.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 인천 지역 편에 「투전 불림」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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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로 「창부 타령」의 한 형태. 「창부 타령(倡夫打令)」은 인천 지방에서 전래되고 있는 세 가지 유형의 굿 중에 한 가지 형식이며, 노래 가락조 굿에 포함되어 있는 ‘창부거리’에서 파생된 민요이다. 창부(倡夫)는 원래 무당의 남편이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창부 타령’에서의 창부는 광대의 혼령을 뜻하는 ‘광대 신’을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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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 인천 근해나 도서 지방에서 갯일을 하는 부녀자와 배를 타는 어부들이 부르는 대표적인 민요. 인천 근해 갯가 노래·뱃노래는 크고 작은 섬이 많은 인천 근해의 대표적인 노래이다. 갯가 노래는 어렵고 고된 생활을 하소연하는 여인들의 심정을 표현한 것으로 물장구 장단의 「나나니 타령」과 조개를 캘 때 부르는 「군음」이 있다. 그리고 뱃노래는 어부들이 흔히 부르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