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부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346
한자 鐵道 敷設
영어공식명칭 Construction of Railroads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03년 12월연표보기 - 경부선 구포~밀양 간 준공
발생|시작 시기/일시 1904년 4월연표보기 - 경부선 밀양~성현 간 준공
발생|시작 시기/일시 1905년 5월연표보기 - 경전선 삼랑진~마산포 간 준공
발생|시작 장소 경부선 -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 산5-2 지도보기
발생|시작 장소 경전선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72[송지리 156-197]지도보기
종결 장소 경부선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산134-2
종결 장소 경전선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1길 27-1[삼랑리 854]
성격 철도 부설

[정의]

개항기 경상남도 밀양시를 통과하는 경부선과 경전선 철도의 선로를 설치한 사건.

[개설]

개항기인 1904년과 1905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는 경부선과 경전선 철도 부설이 이루어졌다.

[역사적 배경]

경부선 철도 부설은 1901년 8월 20일 영등포에서, 9월 21일 초량[부산]에서 일본 자본인 경부철도주식회사에 의하여 기공되어 1904년 12월 27일 완공되었고, 1905년 1월 1일 개통되었다. 경부선 밀양 구간은 1903년 12월 구포~밀양이 준공되었고, 1904년 4월 밀양~성현이 준공되었다. 경부선 준공 과정에서 일제는 밀양읍성의 사대문과 성벽을 헐었고, 성의 돌들을 철로 공사 건설에 사용하였다. 경전선 철도 부설은 마산선이 모태가 되어 완성된 것인데, 마산선은 1905년에 개통되어 경부선 개통에 이어서 운행되었다.

[경과]

경상남도 밀양시를 통과하는 경부선은 1902년 12월 구포~밀양, 1904년 밀양~성현이 개통되면서 영등포[서울]~초량[부산]의 49개역 421.13㎞ 전 구간이 준공되었다. 1945년 대전~삼랑진 간 복선화가 완료되었으며, 2004년부터 KTX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경전선은 1902년 영남지선철도회사에서 삼랑진역과 마산포를 연결하는 삼마철도 부설권을 확보하여, 1904년 삼랑진~마산포 공사가 착수되었다. 1905년 5월 26일 삼랑진~마산포 간 직통 열차의 운행이 개시되었다. 2010년 12월 15일 경전선 복선전철이 개통되었다.

[결과]

경부선 구간은 441.7㎞이며, 밀양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 산5-2에서 삼랑진읍 검세리 산134-2에 이르는 약 28㎞가 해당된다. 경전선 구간은 289.75㎞이며, 밀양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72[송지리 156-193 외]에서 삼랑진읍 삼랑리 854에 이르는 약 3.5㎞가 해당된다.

[의의와 평가]

경부선은 서울역에서 대구를 지나 밀양을 거쳐 부산역으로 연결되어, 밀양시를 남북 방향으로 종단한다. 일제강점기 대한제국의 철도망을 장악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경전선은 밀양 삼랑진역에서 광주송정역을 연결하며, 남해안을 동서 방향으로 횡단하며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첫 글자를 따서 경전선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일제강점기에 경전선은 곡창 지대와 부산을 연결하여 쌀과 면화를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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